분만 진통 30대 119대원 도움으로 집에서 여아 출산

입력 2014.02.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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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30대 여성이 집에서 안전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했다.

10일 경기 일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께 '아내의 분만 진통이 2∼3분 간격으로 온다'는 A(36·여)씨 남편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119 구조대원들은 신고 3분 만인 오전 7시 59분께 일산중로 탄중로에 위치한 이씨의 아파트에 도착했다.

이미 태아의 머리가 세상 밖으로 나오고 있는 상태였다.

중산119안전센터 소속 심성보 소방장(52)과 박성철 소방교(34)는 병원으로 옮기기엔 시간이 급박하다고 판단, 신속히 분만을 유도했다.

119구급차에 구비된 분만 세트를 이용했다.

잠시 후 오전 8시 5분께 울음소리와 함께 여자 아이가 태어났다.

소방대원들은 산모와 갓난아기를 인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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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만 진통 30대 119대원 도움으로 집에서 여아 출산
    • 입력 2014-02-10 13:50:37
    연합뉴스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30대 여성이 집에서 안전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했다. 10일 경기 일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께 '아내의 분만 진통이 2∼3분 간격으로 온다'는 A(36·여)씨 남편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119 구조대원들은 신고 3분 만인 오전 7시 59분께 일산중로 탄중로에 위치한 이씨의 아파트에 도착했다. 이미 태아의 머리가 세상 밖으로 나오고 있는 상태였다. 중산119안전센터 소속 심성보 소방장(52)과 박성철 소방교(34)는 병원으로 옮기기엔 시간이 급박하다고 판단, 신속히 분만을 유도했다. 119구급차에 구비된 분만 세트를 이용했다. 잠시 후 오전 8시 5분께 울음소리와 함께 여자 아이가 태어났다. 소방대원들은 산모와 갓난아기를 인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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