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살인추위에 범죄 ‘뚝’

입력 2014.02.10 (14: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살인적인 한파와 폭설이 몰아친 미국 일부 지역에서 범죄율이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CBS 방송은 혹독한 겨울을 나고 있는 인디애나주 레이크와 포터 등 3개 카운티에서 지난달 살인 사건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디애나주의 한 경찰 서장은 서장으로 부임한 후 한 달 내내 살인 사건이 없었던 적은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레이크 카운티의 경우 올해 1월 주요범죄 발생건수가 지난해 1월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방송은 추위와 폭설로 사람들이 외부 활동을 꺼리면서 범죄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또 사람들이 항상 집에 있기 때문에 도둑이 집에 들어갈 기회가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범죄가 줄면서 평균 750명 선이던 교도소 재소자도 700명 이하로 떨어졌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살인추위에 범죄 ‘뚝’
    • 입력 2014-02-10 14:08:36
    국제
살인적인 한파와 폭설이 몰아친 미국 일부 지역에서 범죄율이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CBS 방송은 혹독한 겨울을 나고 있는 인디애나주 레이크와 포터 등 3개 카운티에서 지난달 살인 사건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디애나주의 한 경찰 서장은 서장으로 부임한 후 한 달 내내 살인 사건이 없었던 적은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레이크 카운티의 경우 올해 1월 주요범죄 발생건수가 지난해 1월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방송은 추위와 폭설로 사람들이 외부 활동을 꺼리면서 범죄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또 사람들이 항상 집에 있기 때문에 도둑이 집에 들어갈 기회가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범죄가 줄면서 평균 750명 선이던 교도소 재소자도 700명 이하로 떨어졌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