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서 한국인 대학생 1명 익사

입력 2014.02.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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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북부의 루앙프라방에서 한국인 대학생 1명이 물놀이를 하다가 숨졌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10일 밝혔다.

이들 소식통은 한국 대학생 A씨(20)씨가 9일 낮(현지시간) 라오스 북부 루앙프라방의 관광명소인 꽝시(Kuang Si)폭포에 뛰어내렸다가 익사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K대학에 재학 중인 A씨는 방학을 맞아 동료 6명과 함께 라오스 현지에서 2주간의 봉사활동을 마치고 루앙프라방 지역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변을 당했다.

꽝시폭포는 비교적 낮은 수심에도 종종 익사사고가 발생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꽝시폭포에서는 지난 2011년에도 수영을 하던 한국인 1명이 숨진 바 있다.

현지 소식통들은 꽝시폭포의 경우 깊지는 않지만 수영을 못하면 자칫 위험할 수 있다면서 특히 외국인들이 물놀이를 할 경우엔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꽝시폭포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루앙프라방의 최고 명소로 매년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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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오스서 한국인 대학생 1명 익사
    • 입력 2014-02-10 14:22:02
    연합뉴스
라오스 북부의 루앙프라방에서 한국인 대학생 1명이 물놀이를 하다가 숨졌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10일 밝혔다. 이들 소식통은 한국 대학생 A씨(20)씨가 9일 낮(현지시간) 라오스 북부 루앙프라방의 관광명소인 꽝시(Kuang Si)폭포에 뛰어내렸다가 익사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K대학에 재학 중인 A씨는 방학을 맞아 동료 6명과 함께 라오스 현지에서 2주간의 봉사활동을 마치고 루앙프라방 지역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변을 당했다. 꽝시폭포는 비교적 낮은 수심에도 종종 익사사고가 발생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꽝시폭포에서는 지난 2011년에도 수영을 하던 한국인 1명이 숨진 바 있다. 현지 소식통들은 꽝시폭포의 경우 깊지는 않지만 수영을 못하면 자칫 위험할 수 있다면서 특히 외국인들이 물놀이를 할 경우엔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꽝시폭포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루앙프라방의 최고 명소로 매년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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