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호주 여자 마약사범 장기수 가석방

입력 2014.02.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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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와 호주 양국에서 큰 관심을 끌어온 호주 여성 마약사범 샤펠 코비가 가석방됐다고 인도네시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마약 밀반입 혐의로 인도네시아 감옥에서 9년간 복역한 코비는 2017년까지 발리에 머물면서 정기적으로 당국에 소재를 보고하는 조건으로 가석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비는 지난 2004년 발리 국제공항으로 마리화나 4.2㎏을 서핑 장비에 숨겨 들여오다가 체포됐으며 2005년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발리 케로보칸 교도소에서 복역해 왔습니다.

호주에서는 그동안 그가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그의 가족과 호주 정부 등은 인도네시아 정부에 지속적으로 가석방을 요청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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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호주 여자 마약사범 장기수 가석방
    • 입력 2014-02-10 14:30:02
    국제
인도네시아와 호주 양국에서 큰 관심을 끌어온 호주 여성 마약사범 샤펠 코비가 가석방됐다고 인도네시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마약 밀반입 혐의로 인도네시아 감옥에서 9년간 복역한 코비는 2017년까지 발리에 머물면서 정기적으로 당국에 소재를 보고하는 조건으로 가석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비는 지난 2004년 발리 국제공항으로 마리화나 4.2㎏을 서핑 장비에 숨겨 들여오다가 체포됐으며 2005년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발리 케로보칸 교도소에서 복역해 왔습니다. 호주에서는 그동안 그가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그의 가족과 호주 정부 등은 인도네시아 정부에 지속적으로 가석방을 요청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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