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장보고과학기지 12일 준공

입력 2014.02.10 (14: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두 번째 남극기지인 '장보고 과학기지'가 착공 1년 9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총 사업비 천47억원을 들인 장보고과학기지가 모레 준공식을 갖고 본격 연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4천 458제곱미터 규모의 장보고기지는 생활동과 연구동 등 16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최대 60명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올해 말까지 1차 월동연구대 15명이 상주하면서 빙하, 운석, 오존층, 극한지 공학 등을 연구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극한지 실용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이 장보고과학기지를 실험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장보고기지가 준공되면 한국은 남극에 상설기지를 2개 이상 보유한 10번째 나라가 됩니다.

모레 준공식에는 강창희 국회의장, 김예동 극지연구소장, 미국과 뉴질랜드 과학기지 대표 등 3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12일 준공
    • 입력 2014-02-10 14:30:03
    경제
우리나라의 두 번째 남극기지인 '장보고 과학기지'가 착공 1년 9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총 사업비 천47억원을 들인 장보고과학기지가 모레 준공식을 갖고 본격 연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4천 458제곱미터 규모의 장보고기지는 생활동과 연구동 등 16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최대 60명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올해 말까지 1차 월동연구대 15명이 상주하면서 빙하, 운석, 오존층, 극한지 공학 등을 연구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극한지 실용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이 장보고과학기지를 실험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장보고기지가 준공되면 한국은 남극에 상설기지를 2개 이상 보유한 10번째 나라가 됩니다. 모레 준공식에는 강창희 국회의장, 김예동 극지연구소장, 미국과 뉴질랜드 과학기지 대표 등 3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