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화문 복원용 관급 목재로 의심되는 목재 일부 확보

입력 2014.02.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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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복원을 위해 기증된 관급 목재가 유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신응수 대목장으로부터 금강송으로 보이는 목재 일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는 지난 7일 강원도 강릉에 있는 신응수 대목장 소유 목재상에서 광화문 복원 공사를 위해 문화재청이 공급한 것으로 의심되는 목재 12 본을 임의제출 받아 경복궁 내에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목재의 반입반출 내역이 명확하지 않고 관련자 진술이 엇갈려 증거물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해당 목재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받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 목재들이 지난 2009년 광화문 복원 공사를 위해 문화재청이 강원도 양양군에서 베어 신응수 대목장에게 공급한 금강송의 일부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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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광화문 복원용 관급 목재로 의심되는 목재 일부 확보
    • 입력 2014-02-10 14:30:16
    사회
문화재 복원을 위해 기증된 관급 목재가 유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신응수 대목장으로부터 금강송으로 보이는 목재 일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는 지난 7일 강원도 강릉에 있는 신응수 대목장 소유 목재상에서 광화문 복원 공사를 위해 문화재청이 공급한 것으로 의심되는 목재 12 본을 임의제출 받아 경복궁 내에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목재의 반입반출 내역이 명확하지 않고 관련자 진술이 엇갈려 증거물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해당 목재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받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 목재들이 지난 2009년 광화문 복원 공사를 위해 문화재청이 강원도 양양군에서 베어 신응수 대목장에게 공급한 금강송의 일부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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