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난해 경상흑자 3조3천61억엔…3년 연속 감소

입력 2014.02.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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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가 2012년보다 31.5% 줄어든 3조3천61억엔으로 3년 연속 감소했다고 일본 재무성이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흑자액은 현재 기준으로 비교가 가능한 1985년 이후 최소 규모로, 엔저로 수출은 부진한 반면 에너지 자원 등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입니다.

내용별로는 지난해 무역수지 적자는 전년의 5조8천억엔보다 83% 늘어난 10조 6천억엔인 반면, 소득수지는 16조 5천억엔 흑자, 서비스 수지는 1조 5천억엔 적자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일본의 경상수지는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흑자 규모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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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지난해 경상흑자 3조3천61억엔…3년 연속 감소
    • 입력 2014-02-10 15:17:49
    국제
일본의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가 2012년보다 31.5% 줄어든 3조3천61억엔으로 3년 연속 감소했다고 일본 재무성이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흑자액은 현재 기준으로 비교가 가능한 1985년 이후 최소 규모로, 엔저로 수출은 부진한 반면 에너지 자원 등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입니다. 내용별로는 지난해 무역수지 적자는 전년의 5조8천억엔보다 83% 늘어난 10조 6천억엔인 반면, 소득수지는 16조 5천억엔 흑자, 서비스 수지는 1조 5천억엔 적자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일본의 경상수지는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흑자 규모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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