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판로가 막히면서 닭과 오리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 토종닭 사육 농민이 키우던 닭 수백 마리를 닭장 밖에 풀어놓고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전북 김제시 청하면에서 토종닭 2만 마리를 키우고 있는 김 모 씨는, AI 때문에 출하 시기를 놓친 닭들의 사룟값을 감당하지 못하겠다며 닭장 문을 열고 닭들을 풀어놓았습니다.
경찰과 사료업체 직원 등이 닭장 밖으로 나온 닭 2백여 마리를 다시 몰아넣어 큰 혼란은 빚어지지 않았지만, 토종닭 사육 농민들이 내일 정부 수매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닭, 오리 농가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전북 김제시 청하면에서 토종닭 2만 마리를 키우고 있는 김 모 씨는, AI 때문에 출하 시기를 놓친 닭들의 사룟값을 감당하지 못하겠다며 닭장 문을 열고 닭들을 풀어놓았습니다.
경찰과 사료업체 직원 등이 닭장 밖으로 나온 닭 2백여 마리를 다시 몰아넣어 큰 혼란은 빚어지지 않았지만, 토종닭 사육 농민들이 내일 정부 수매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닭, 오리 농가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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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룟값 부담…김제 토종닭 농가 닭 풀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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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0 15:25:16
AI로 판로가 막히면서 닭과 오리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 토종닭 사육 농민이 키우던 닭 수백 마리를 닭장 밖에 풀어놓고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전북 김제시 청하면에서 토종닭 2만 마리를 키우고 있는 김 모 씨는, AI 때문에 출하 시기를 놓친 닭들의 사룟값을 감당하지 못하겠다며 닭장 문을 열고 닭들을 풀어놓았습니다.
경찰과 사료업체 직원 등이 닭장 밖으로 나온 닭 2백여 마리를 다시 몰아넣어 큰 혼란은 빚어지지 않았지만, 토종닭 사육 농민들이 내일 정부 수매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닭, 오리 농가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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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연 기자 jyhan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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