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찰 당했다” 성남시장, 국정원장 고소

입력 2014.02.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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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이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등을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이 시장은 고소장에서 성남시를 담당했던 국정원 정보관이 자신의 개인사와 논문표절 논란 등에 대한 정보를 불법 수집하는 등 정치사찰과 선거개입을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남재준 국정원장이 이같은 불법행위를 묵인하고 방조한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달 7일 기자회견을 열어 같은 내용의 의혹을 제기했으며, 이에 대해 해당 국정원 정보관은 이 시장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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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찰 당했다” 성남시장, 국정원장 고소
    • 입력 2014-02-10 16:04:05
    사회
이재명 성남시장이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등을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이 시장은 고소장에서 성남시를 담당했던 국정원 정보관이 자신의 개인사와 논문표절 논란 등에 대한 정보를 불법 수집하는 등 정치사찰과 선거개입을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남재준 국정원장이 이같은 불법행위를 묵인하고 방조한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달 7일 기자회견을 열어 같은 내용의 의혹을 제기했으며, 이에 대해 해당 국정원 정보관은 이 시장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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