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0일 일본의 우경화로 인한 한·일 관계 경색에 대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의 역사 수정주의적 언동이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 한일 관계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이 아베 정부의 퇴행적 역사인식이라는 점에 동의하느냐는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의 질의에 "동의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한·일 양국이 더 높은 관계의 대화를 하려면 일본 측의 진정성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그럼에도 경색국면을 어떻게 해소할지 여러 가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아베 총리가 최근 독도 영유권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단독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데 대해 "저희 영토를 놓고 ICJ에서 회의한다는 것은 허황된 계획"이라며 "말려들 필요 없다"고 일축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 한일 관계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이 아베 정부의 퇴행적 역사인식이라는 점에 동의하느냐는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의 질의에 "동의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한·일 양국이 더 높은 관계의 대화를 하려면 일본 측의 진정성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그럼에도 경색국면을 어떻게 해소할지 여러 가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아베 총리가 최근 독도 영유권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단독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데 대해 "저희 영토를 놓고 ICJ에서 회의한다는 것은 허황된 계획"이라며 "말려들 필요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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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병세 “아베 역사수정주의 언동, 한일관계 큰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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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0 17:21:11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0일 일본의 우경화로 인한 한·일 관계 경색에 대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의 역사 수정주의적 언동이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 한일 관계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이 아베 정부의 퇴행적 역사인식이라는 점에 동의하느냐는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의 질의에 "동의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한·일 양국이 더 높은 관계의 대화를 하려면 일본 측의 진정성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그럼에도 경색국면을 어떻게 해소할지 여러 가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아베 총리가 최근 독도 영유권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단독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데 대해 "저희 영토를 놓고 ICJ에서 회의한다는 것은 허황된 계획"이라며 "말려들 필요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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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철 기자 1201o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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