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빈, 쇼트트랙 남자 1,500ｍ 결승 진출

<앵커 멘트>

뜨거운 응원열기 보셨는데요 이한빈 선수가 남자 쇼트트랙 1500미터 결승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정충희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

신다운과 박세영은 아쉽게 준결승전에서 고배를 들었구요.

이한빈이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결승에 올랐습니다.

이한빈 선수 1,500m 세계 랭킹 1위구요. 대표팀 맏형입니다.

현재 경기가 한창.. 검은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이한빈.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는 흰색 유니폼.

이한빈은 이번 시즌 오른발과 왼발에 신는 스케이트를 다르게 한, 이른바 짝짝이 신발로 실력이 더욱 좋아졌구요. 이번 대회 금메달까지 노렸는데요.

사실 남자부는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부진했고 노진규마저 암투병으로 빠지면서 유려를 낳았는데요.

첫날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한편 여자 3천미터 계주에서 우리나라가 가볍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신석희 등이 나선 우리나라는 4분 8초 052를 기록해 1조 1위에 결승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