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폭설 6일째 계속…제설 총력

입력 2014.02.11 (09:30) 수정 2014.02.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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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강원 동해안지방에는 지금도 눈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최고 7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강릉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영준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보시는 것처럼 강릉 도심에는 지금도 눈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벌써 엿새째입니다.

폭설이 계속되면서 도심은 온통 눈으로 뒤덮였고, 시민들도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강릉 도심은 1미터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지난 1990년 이후 24년 만에 가장 많은 적설량입니다.

속초와 고성, 양양 등 북부 동해안 지역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강릉.삼척 등 동해안과 산간지역에는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진부령이 119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강릉 117.5, 동해 85센티미터 등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 하루 강원 영동과 산간에 2에서 최고 7센티미터가량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처럼 폭설이 그치지 않으면서 강원도 동해안 각 시군들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강릉지역의 경우, 주요 구간 14개 노선에 제설장비 천여 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속초와 고성 등 다른 동해안 시군도 제설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한 상탭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은 오늘 낮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목요일부터 또다시 큰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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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 폭설 6일째 계속…제설 총력
    • 입력 2014-02-11 09:35:27
    • 수정2014-02-11 10: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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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강원 동해안지방에는 지금도 눈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최고 7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강릉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영준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보시는 것처럼 강릉 도심에는 지금도 눈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벌써 엿새째입니다.

폭설이 계속되면서 도심은 온통 눈으로 뒤덮였고, 시민들도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강릉 도심은 1미터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지난 1990년 이후 24년 만에 가장 많은 적설량입니다.

속초와 고성, 양양 등 북부 동해안 지역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강릉.삼척 등 동해안과 산간지역에는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진부령이 119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강릉 117.5, 동해 85센티미터 등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 하루 강원 영동과 산간에 2에서 최고 7센티미터가량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처럼 폭설이 그치지 않으면서 강원도 동해안 각 시군들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강릉지역의 경우, 주요 구간 14개 노선에 제설장비 천여 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속초와 고성 등 다른 동해안 시군도 제설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한 상탭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은 오늘 낮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목요일부터 또다시 큰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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