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뒤 다시 일상찾기…하지만 ‘막막’
입력 2014.02.11 (21:14)
수정 2014.02.1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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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긋지긋하게 내리던 눈이 그치면서 주민들도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쌓인 눈이 많아서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설에 묻혀 사나흘 넘게 휴업했던 음식점들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가게 앞에 쌓인 눈을 치우고, 안도 깨끗하게 청소하지만 손님 구경하기는 힘듭니다.
<인터뷰> 전영주(상인) : "폭설로 인해 너무 불편해서 사람들이 전혀 안 다니는 실정입니다."
오랜만에 가스통을 짊어지고 밀려드는 배달에 나서지만 비좁은 골목길을 다니기는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기현(가스배달기사) : " 아직 제설작업이 덜 돼가지고 배달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일단은 빨리 제설작업이 되면 좀 덜하지 않을까"
긴급제설을 마친 도로지만 노면이 울퉁불퉁해 차량 통행이 쉽지 않고 행인들은 위태롭기까지 합니다.
눈이 녹으면서 바닥이 질퍽거려 곳곳에서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도로 한 쪽은 흙탕물 천집니다.
<인터뷰> 진성문(강원도 강릉시 교동) : "인도도 없고 눈이 녹아가지고 차 피하고 뭐..물이 튀어서 못 다니겠어요"
아파트 쓰레기 수거장은 넘쳐나지만 언제 치워질지 모릅니다.
엿새만에 폭설이 그친 동해안 주민들의 불편은 일 주일 이상 더 이어질 것으로 보여 막막하기만 합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지긋지긋하게 내리던 눈이 그치면서 주민들도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쌓인 눈이 많아서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설에 묻혀 사나흘 넘게 휴업했던 음식점들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가게 앞에 쌓인 눈을 치우고, 안도 깨끗하게 청소하지만 손님 구경하기는 힘듭니다.
<인터뷰> 전영주(상인) : "폭설로 인해 너무 불편해서 사람들이 전혀 안 다니는 실정입니다."
오랜만에 가스통을 짊어지고 밀려드는 배달에 나서지만 비좁은 골목길을 다니기는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기현(가스배달기사) : " 아직 제설작업이 덜 돼가지고 배달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일단은 빨리 제설작업이 되면 좀 덜하지 않을까"
긴급제설을 마친 도로지만 노면이 울퉁불퉁해 차량 통행이 쉽지 않고 행인들은 위태롭기까지 합니다.
눈이 녹으면서 바닥이 질퍽거려 곳곳에서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도로 한 쪽은 흙탕물 천집니다.
<인터뷰> 진성문(강원도 강릉시 교동) : "인도도 없고 눈이 녹아가지고 차 피하고 뭐..물이 튀어서 못 다니겠어요"
아파트 쓰레기 수거장은 넘쳐나지만 언제 치워질지 모릅니다.
엿새만에 폭설이 그친 동해안 주민들의 불편은 일 주일 이상 더 이어질 것으로 보여 막막하기만 합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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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설 뒤 다시 일상찾기…하지만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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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1 21:15:53
- 수정2014-02-11 22:23:50
<앵커 멘트>
지긋지긋하게 내리던 눈이 그치면서 주민들도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쌓인 눈이 많아서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설에 묻혀 사나흘 넘게 휴업했던 음식점들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가게 앞에 쌓인 눈을 치우고, 안도 깨끗하게 청소하지만 손님 구경하기는 힘듭니다.
<인터뷰> 전영주(상인) : "폭설로 인해 너무 불편해서 사람들이 전혀 안 다니는 실정입니다."
오랜만에 가스통을 짊어지고 밀려드는 배달에 나서지만 비좁은 골목길을 다니기는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기현(가스배달기사) : " 아직 제설작업이 덜 돼가지고 배달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일단은 빨리 제설작업이 되면 좀 덜하지 않을까"
긴급제설을 마친 도로지만 노면이 울퉁불퉁해 차량 통행이 쉽지 않고 행인들은 위태롭기까지 합니다.
눈이 녹으면서 바닥이 질퍽거려 곳곳에서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도로 한 쪽은 흙탕물 천집니다.
<인터뷰> 진성문(강원도 강릉시 교동) : "인도도 없고 눈이 녹아가지고 차 피하고 뭐..물이 튀어서 못 다니겠어요"
아파트 쓰레기 수거장은 넘쳐나지만 언제 치워질지 모릅니다.
엿새만에 폭설이 그친 동해안 주민들의 불편은 일 주일 이상 더 이어질 것으로 보여 막막하기만 합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지긋지긋하게 내리던 눈이 그치면서 주민들도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쌓인 눈이 많아서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설에 묻혀 사나흘 넘게 휴업했던 음식점들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가게 앞에 쌓인 눈을 치우고, 안도 깨끗하게 청소하지만 손님 구경하기는 힘듭니다.
<인터뷰> 전영주(상인) : "폭설로 인해 너무 불편해서 사람들이 전혀 안 다니는 실정입니다."
오랜만에 가스통을 짊어지고 밀려드는 배달에 나서지만 비좁은 골목길을 다니기는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기현(가스배달기사) : " 아직 제설작업이 덜 돼가지고 배달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일단은 빨리 제설작업이 되면 좀 덜하지 않을까"
긴급제설을 마친 도로지만 노면이 울퉁불퉁해 차량 통행이 쉽지 않고 행인들은 위태롭기까지 합니다.
눈이 녹으면서 바닥이 질퍽거려 곳곳에서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도로 한 쪽은 흙탕물 천집니다.
<인터뷰> 진성문(강원도 강릉시 교동) : "인도도 없고 눈이 녹아가지고 차 피하고 뭐..물이 튀어서 못 다니겠어요"
아파트 쓰레기 수거장은 넘쳐나지만 언제 치워질지 모릅니다.
엿새만에 폭설이 그친 동해안 주민들의 불편은 일 주일 이상 더 이어질 것으로 보여 막막하기만 합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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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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