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금 동결·찔끔 인하 …거센 반발
입력 2014.02.11 (23:50)
수정 2014.02.1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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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치권에서 한때 반값등록금이 이슈가 된 적이 있었는데요.
올해 대학들을 보니 반값등록금은 고사하고 그대로 동결하거나 내려도 극히 소폭 내린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치솟을 대로 치솟은 대학등록금, 학생들이 더이상은 못참겠다며 나섰습니다.
학생들의 분노하고 미안한 마음이 백일장 글 곳곳에 드러납니다.
<인터뷰> 우민지(대학생) : "부모님이 학자금 대출을 받으라고 말씀하실 때마다 되게 미안해하시는 모습 보면서 저도 죄책감을 많이 느껴요."
올해 대학들은 반값등록금은 고사하고 대부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인터뷰> 김남호(대학생) : "반값등록금 얘기도 있었는데, 사실 지켜진 것도 없고 동결됐다고 하니까.."
등록금이 확정된 116개 대학 중 68%에 달하는 79개 대학이 지난 해와 같은 등록금을 받기로 했고 5곳은 등록금을 올렸습니다.
내리기로 한 대학도 그 폭은 0.5% 안팎, 생색내기 수준입니다.
<녹취> 대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재정적인 부분을 아주 순간적으로 확충을 하기가 좀 아무래도.. 기업이 아니고 학교니까.."
전문대학을 포함한 올해 전국 대학의 등록금 규모는 14조원.
1%만 올라도 학부모들의 부담은 천4백억원이나 늘어납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정치권에서 한때 반값등록금이 이슈가 된 적이 있었는데요.
올해 대학들을 보니 반값등록금은 고사하고 그대로 동결하거나 내려도 극히 소폭 내린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치솟을 대로 치솟은 대학등록금, 학생들이 더이상은 못참겠다며 나섰습니다.
학생들의 분노하고 미안한 마음이 백일장 글 곳곳에 드러납니다.
<인터뷰> 우민지(대학생) : "부모님이 학자금 대출을 받으라고 말씀하실 때마다 되게 미안해하시는 모습 보면서 저도 죄책감을 많이 느껴요."
올해 대학들은 반값등록금은 고사하고 대부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인터뷰> 김남호(대학생) : "반값등록금 얘기도 있었는데, 사실 지켜진 것도 없고 동결됐다고 하니까.."
등록금이 확정된 116개 대학 중 68%에 달하는 79개 대학이 지난 해와 같은 등록금을 받기로 했고 5곳은 등록금을 올렸습니다.
내리기로 한 대학도 그 폭은 0.5% 안팎, 생색내기 수준입니다.
<녹취> 대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재정적인 부분을 아주 순간적으로 확충을 하기가 좀 아무래도.. 기업이 아니고 학교니까.."
전문대학을 포함한 올해 전국 대학의 등록금 규모는 14조원.
1%만 올라도 학부모들의 부담은 천4백억원이나 늘어납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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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등록금 동결·찔끔 인하 …거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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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2 06:38:53
- 수정2014-02-12 08:05:00
<앵커 멘트>
정치권에서 한때 반값등록금이 이슈가 된 적이 있었는데요.
올해 대학들을 보니 반값등록금은 고사하고 그대로 동결하거나 내려도 극히 소폭 내린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치솟을 대로 치솟은 대학등록금, 학생들이 더이상은 못참겠다며 나섰습니다.
학생들의 분노하고 미안한 마음이 백일장 글 곳곳에 드러납니다.
<인터뷰> 우민지(대학생) : "부모님이 학자금 대출을 받으라고 말씀하실 때마다 되게 미안해하시는 모습 보면서 저도 죄책감을 많이 느껴요."
올해 대학들은 반값등록금은 고사하고 대부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인터뷰> 김남호(대학생) : "반값등록금 얘기도 있었는데, 사실 지켜진 것도 없고 동결됐다고 하니까.."
등록금이 확정된 116개 대학 중 68%에 달하는 79개 대학이 지난 해와 같은 등록금을 받기로 했고 5곳은 등록금을 올렸습니다.
내리기로 한 대학도 그 폭은 0.5% 안팎, 생색내기 수준입니다.
<녹취> 대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재정적인 부분을 아주 순간적으로 확충을 하기가 좀 아무래도.. 기업이 아니고 학교니까.."
전문대학을 포함한 올해 전국 대학의 등록금 규모는 14조원.
1%만 올라도 학부모들의 부담은 천4백억원이나 늘어납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정치권에서 한때 반값등록금이 이슈가 된 적이 있었는데요.
올해 대학들을 보니 반값등록금은 고사하고 그대로 동결하거나 내려도 극히 소폭 내린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치솟을 대로 치솟은 대학등록금, 학생들이 더이상은 못참겠다며 나섰습니다.
학생들의 분노하고 미안한 마음이 백일장 글 곳곳에 드러납니다.
<인터뷰> 우민지(대학생) : "부모님이 학자금 대출을 받으라고 말씀하실 때마다 되게 미안해하시는 모습 보면서 저도 죄책감을 많이 느껴요."
올해 대학들은 반값등록금은 고사하고 대부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인터뷰> 김남호(대학생) : "반값등록금 얘기도 있었는데, 사실 지켜진 것도 없고 동결됐다고 하니까.."
등록금이 확정된 116개 대학 중 68%에 달하는 79개 대학이 지난 해와 같은 등록금을 받기로 했고 5곳은 등록금을 올렸습니다.
내리기로 한 대학도 그 폭은 0.5% 안팎, 생색내기 수준입니다.
<녹취> 대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재정적인 부분을 아주 순간적으로 확충을 하기가 좀 아무래도.. 기업이 아니고 학교니까.."
전문대학을 포함한 올해 전국 대학의 등록금 규모는 14조원.
1%만 올라도 학부모들의 부담은 천4백억원이나 늘어납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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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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