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등록금 찔끔 인하…거센 반발
입력 2014.02.12 (07:42)
수정 2014.02.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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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학들이 올해 등록금을 대부분 그대로 유지하거나 내려도 극히 소폭 내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반값등록금은 커녕, 여전히 비싼 등록금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만 늘고 있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치솟을 대로 치솟은 대학등록금
학생들이 더이상은 못참겠다며 나섰습니다.
<인터뷰> "언제까지 이렇게만 당하지는 않을거야!"
학생들의 분노하고 미안한 마음이 백일장 글 곳곳에 드러납니다.
<인터뷰> 우민지(대학생) : "부모님이 학자금 대출을 받으라고 말씀하실 때마다 되게 미안해하시는 모습 보면서 저도 죄책감을 많이 느껴요."
올해 대학들은 반값등록금은 고사하고 대부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인터뷰> 김남호(대학생) : "반값등록금 얘기도 있었는데, 사실 지켜진 것도 없고 동결됐다고 하니까.."
등록금이 확정된 116개 대학 중 68%에 달하는 79개 대학이 지난 해와 같은 등록금을 받기로 했고 5곳은 등록금을 올렸습니다.
내리기로 한 대학도 그 폭은 0.5% 안팎, 색내기 수준입니다.
<녹취> 교 관계자 : "재정적인 부분을 아주 순간적으로 확충을 하기가 좀 아무래도.. 기업이 아니고 학교니까.."
전문대학을 포함한 올해 전국 대학의 등록금 규모는 14조원.
1%만 올라도 학부모들의 부담은 천4백억원이나 늘어납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대학들이 올해 등록금을 대부분 그대로 유지하거나 내려도 극히 소폭 내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반값등록금은 커녕, 여전히 비싼 등록금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만 늘고 있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치솟을 대로 치솟은 대학등록금
학생들이 더이상은 못참겠다며 나섰습니다.
<인터뷰> "언제까지 이렇게만 당하지는 않을거야!"
학생들의 분노하고 미안한 마음이 백일장 글 곳곳에 드러납니다.
<인터뷰> 우민지(대학생) : "부모님이 학자금 대출을 받으라고 말씀하실 때마다 되게 미안해하시는 모습 보면서 저도 죄책감을 많이 느껴요."
올해 대학들은 반값등록금은 고사하고 대부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인터뷰> 김남호(대학생) : "반값등록금 얘기도 있었는데, 사실 지켜진 것도 없고 동결됐다고 하니까.."
등록금이 확정된 116개 대학 중 68%에 달하는 79개 대학이 지난 해와 같은 등록금을 받기로 했고 5곳은 등록금을 올렸습니다.
내리기로 한 대학도 그 폭은 0.5% 안팎, 색내기 수준입니다.
<녹취> 교 관계자 : "재정적인 부분을 아주 순간적으로 확충을 하기가 좀 아무래도.. 기업이 아니고 학교니까.."
전문대학을 포함한 올해 전국 대학의 등록금 규모는 14조원.
1%만 올라도 학부모들의 부담은 천4백억원이나 늘어납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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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등록금 찔끔 인하…거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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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2 07:44:05
- 수정2014-02-12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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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이 올해 등록금을 대부분 그대로 유지하거나 내려도 극히 소폭 내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반값등록금은 커녕, 여전히 비싼 등록금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만 늘고 있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치솟을 대로 치솟은 대학등록금
학생들이 더이상은 못참겠다며 나섰습니다.
<인터뷰> "언제까지 이렇게만 당하지는 않을거야!"
학생들의 분노하고 미안한 마음이 백일장 글 곳곳에 드러납니다.
<인터뷰> 우민지(대학생) : "부모님이 학자금 대출을 받으라고 말씀하실 때마다 되게 미안해하시는 모습 보면서 저도 죄책감을 많이 느껴요."
올해 대학들은 반값등록금은 고사하고 대부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인터뷰> 김남호(대학생) : "반값등록금 얘기도 있었는데, 사실 지켜진 것도 없고 동결됐다고 하니까.."
등록금이 확정된 116개 대학 중 68%에 달하는 79개 대학이 지난 해와 같은 등록금을 받기로 했고 5곳은 등록금을 올렸습니다.
내리기로 한 대학도 그 폭은 0.5% 안팎, 색내기 수준입니다.
<녹취> 교 관계자 : "재정적인 부분을 아주 순간적으로 확충을 하기가 좀 아무래도.. 기업이 아니고 학교니까.."
전문대학을 포함한 올해 전국 대학의 등록금 규모는 14조원.
1%만 올라도 학부모들의 부담은 천4백억원이나 늘어납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대학들이 올해 등록금을 대부분 그대로 유지하거나 내려도 극히 소폭 내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반값등록금은 커녕, 여전히 비싼 등록금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만 늘고 있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치솟을 대로 치솟은 대학등록금
학생들이 더이상은 못참겠다며 나섰습니다.
<인터뷰> "언제까지 이렇게만 당하지는 않을거야!"
학생들의 분노하고 미안한 마음이 백일장 글 곳곳에 드러납니다.
<인터뷰> 우민지(대학생) : "부모님이 학자금 대출을 받으라고 말씀하실 때마다 되게 미안해하시는 모습 보면서 저도 죄책감을 많이 느껴요."
올해 대학들은 반값등록금은 고사하고 대부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인터뷰> 김남호(대학생) : "반값등록금 얘기도 있었는데, 사실 지켜진 것도 없고 동결됐다고 하니까.."
등록금이 확정된 116개 대학 중 68%에 달하는 79개 대학이 지난 해와 같은 등록금을 받기로 했고 5곳은 등록금을 올렸습니다.
내리기로 한 대학도 그 폭은 0.5% 안팎, 색내기 수준입니다.
<녹취> 교 관계자 : "재정적인 부분을 아주 순간적으로 확충을 하기가 좀 아무래도.. 기업이 아니고 학교니까.."
전문대학을 포함한 올해 전국 대학의 등록금 규모는 14조원.
1%만 올라도 학부모들의 부담은 천4백억원이나 늘어납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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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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