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도미노 인상…매출원가는 하락
입력 2014.02.12 (12:25)
수정 2014.02.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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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식음료업체들이 원가 상승을 이유로 앞다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데요,
원가는 오히려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풉 업체들이 가격을 올렸지만 제조 원가는 오히려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재벌닷컴은 최근 가격 인상을 예고한 8개 식음료업체들의 지난해 1에서 3분기까지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율이 63.3%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0.4%포인트 하락한 겁니다.
이번 조사 대상 8개 업체 가운데 오리온과 삼립식품 등 2개사를 제외한 롯데칠성음료, 농심, 롯데제과, 크라운제과, 해태제과, 삼약식품 등 6개사는 모두 매출 대비 매출원가 비율이 하락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의 매출원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포인트 떨어졌지만 칠성사이다 등의 상품을 평균 6.5% 인상하기로 했고, 농심 역시 매출원가 비율은 1% 포인트 내려갔지만 새우깡 등을 최고 10% 인상할 계획입니다.
재벌닷컴은 식음료 업체들이 상품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지만 실제 대다수 업체들의 매출원가는 하락했다며 가격 인상 명분이 없는 상황에서 소비자에게 과도한 비용전가를 한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매출원가란 상품과 제품 등의 매입이나 제조에 직접 들어간 매입원가 또는 제조원가를 뜻하며 판매관리비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최근 한 달여 동안 물류비와 인건비 등 비용 상승을 이유로 제품 가격 인상을 발표한 식품 업체는 모두 10곳이 넘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최근 식음료업체들이 원가 상승을 이유로 앞다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데요,
원가는 오히려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풉 업체들이 가격을 올렸지만 제조 원가는 오히려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재벌닷컴은 최근 가격 인상을 예고한 8개 식음료업체들의 지난해 1에서 3분기까지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율이 63.3%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0.4%포인트 하락한 겁니다.
이번 조사 대상 8개 업체 가운데 오리온과 삼립식품 등 2개사를 제외한 롯데칠성음료, 농심, 롯데제과, 크라운제과, 해태제과, 삼약식품 등 6개사는 모두 매출 대비 매출원가 비율이 하락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의 매출원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포인트 떨어졌지만 칠성사이다 등의 상품을 평균 6.5% 인상하기로 했고, 농심 역시 매출원가 비율은 1% 포인트 내려갔지만 새우깡 등을 최고 10% 인상할 계획입니다.
재벌닷컴은 식음료 업체들이 상품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지만 실제 대다수 업체들의 매출원가는 하락했다며 가격 인상 명분이 없는 상황에서 소비자에게 과도한 비용전가를 한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매출원가란 상품과 제품 등의 매입이나 제조에 직접 들어간 매입원가 또는 제조원가를 뜻하며 판매관리비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최근 한 달여 동안 물류비와 인건비 등 비용 상승을 이유로 제품 가격 인상을 발표한 식품 업체는 모두 10곳이 넘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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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공식품 도미노 인상…매출원가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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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2-12 13: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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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음료업체들이 원가 상승을 이유로 앞다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데요,
원가는 오히려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풉 업체들이 가격을 올렸지만 제조 원가는 오히려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재벌닷컴은 최근 가격 인상을 예고한 8개 식음료업체들의 지난해 1에서 3분기까지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율이 63.3%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0.4%포인트 하락한 겁니다.
이번 조사 대상 8개 업체 가운데 오리온과 삼립식품 등 2개사를 제외한 롯데칠성음료, 농심, 롯데제과, 크라운제과, 해태제과, 삼약식품 등 6개사는 모두 매출 대비 매출원가 비율이 하락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의 매출원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포인트 떨어졌지만 칠성사이다 등의 상품을 평균 6.5% 인상하기로 했고, 농심 역시 매출원가 비율은 1% 포인트 내려갔지만 새우깡 등을 최고 10% 인상할 계획입니다.
재벌닷컴은 식음료 업체들이 상품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지만 실제 대다수 업체들의 매출원가는 하락했다며 가격 인상 명분이 없는 상황에서 소비자에게 과도한 비용전가를 한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매출원가란 상품과 제품 등의 매입이나 제조에 직접 들어간 매입원가 또는 제조원가를 뜻하며 판매관리비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최근 한 달여 동안 물류비와 인건비 등 비용 상승을 이유로 제품 가격 인상을 발표한 식품 업체는 모두 10곳이 넘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최근 식음료업체들이 원가 상승을 이유로 앞다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데요,
원가는 오히려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풉 업체들이 가격을 올렸지만 제조 원가는 오히려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재벌닷컴은 최근 가격 인상을 예고한 8개 식음료업체들의 지난해 1에서 3분기까지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율이 63.3%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0.4%포인트 하락한 겁니다.
이번 조사 대상 8개 업체 가운데 오리온과 삼립식품 등 2개사를 제외한 롯데칠성음료, 농심, 롯데제과, 크라운제과, 해태제과, 삼약식품 등 6개사는 모두 매출 대비 매출원가 비율이 하락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의 매출원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포인트 떨어졌지만 칠성사이다 등의 상품을 평균 6.5% 인상하기로 했고, 농심 역시 매출원가 비율은 1% 포인트 내려갔지만 새우깡 등을 최고 10% 인상할 계획입니다.
재벌닷컴은 식음료 업체들이 상품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지만 실제 대다수 업체들의 매출원가는 하락했다며 가격 인상 명분이 없는 상황에서 소비자에게 과도한 비용전가를 한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매출원가란 상품과 제품 등의 매입이나 제조에 직접 들어간 매입원가 또는 제조원가를 뜻하며 판매관리비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최근 한 달여 동안 물류비와 인건비 등 비용 상승을 이유로 제품 가격 인상을 발표한 식품 업체는 모두 10곳이 넘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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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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