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기준 위반 초콜릿·사탕 업체 적발

입력 2014.02.12 (12:27) 수정 2014.02.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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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인들이 초컬릿을 주고받기도 하는 밸런타인데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쓰거나 제조 일자를 조작한 사탕과 초콜릿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초콜릿과 캔디류 제조업체 등 24곳을 적발했습니다.

식약처가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제조업체 122곳을 점검한 결과입니다.

업체별로 주요 위반내용을 보면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대아상교는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했다 적발됐습니다.

오설록 티하우스 경기도 성남공장은 제조 일자를 허위로 표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경남 양산시에 있는 구인제과는 유통기한을 넘겨 표시했다 적발됐습니다.

식약처는 이들 3개 업체가 생산한 제품은 전량 압류하고 유통을 차단했습니다.

또 먼지와 기름때 등으로 오염된 설비를 가동하는 등 위생 기준을 위반한 업체들도 있었습니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 24개 모두를 행정 처분하라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했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지도와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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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생기준 위반 초콜릿·사탕 업체 적발
    • 입력 2014-02-12 12:30:39
    • 수정2014-02-12 13:38:31
    뉴스 12
<앵커 멘트>

연인들이 초컬릿을 주고받기도 하는 밸런타인데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쓰거나 제조 일자를 조작한 사탕과 초콜릿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초콜릿과 캔디류 제조업체 등 24곳을 적발했습니다.

식약처가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제조업체 122곳을 점검한 결과입니다.

업체별로 주요 위반내용을 보면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대아상교는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했다 적발됐습니다.

오설록 티하우스 경기도 성남공장은 제조 일자를 허위로 표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경남 양산시에 있는 구인제과는 유통기한을 넘겨 표시했다 적발됐습니다.

식약처는 이들 3개 업체가 생산한 제품은 전량 압류하고 유통을 차단했습니다.

또 먼지와 기름때 등으로 오염된 설비를 가동하는 등 위생 기준을 위반한 업체들도 있었습니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 24개 모두를 행정 처분하라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했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지도와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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