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상화! 2연속 금…밤 11시 모태범 출격

입력 2014.02.12 (17:04) 수정 2014.02.1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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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빙속여제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선수가 우리 선수단에 첫 금빛 승전보를 올렸습니다.

피겨여왕 김연아도 국내에서의 준비를 마치고 2회 연속 금메달을 다짐하며 결전지 소치로 향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변은 없었습니다.

빙속 여제 이상화는 출발부터 코너링 막판 스퍼트까지 완벽한 레이스를 펼치며 1,2차 합게 74초 70으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번 메달은 우리 선수단의 첫 메달이라 더욱 값졌습니다.

특히 이상화는 단일 레이스와 1,2차 합계 기록에서 캐나다의 전설 르메이돈의 기록을 12년 만에 경신하며 2개의 올림픽 신기록도 세워 명실상부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전설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이상화 : "사실 2연패라는 도전에 있어서 굉장히 부담감이 많았지만, 그걸 잘 이겨내서 좋고요."

피겨 여왕 김연아도 금빛 연기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결전지 소치로 출국했습니다.

김연아는 출국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긴장이 되지만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며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은퇴 무대가 올림픽이 됐다. 작은 대회보다 긴장 많이 되겠지만 경기 집중하겠다"

김연아는 15일까지 연습 링크에서 현지 적응을 마친 후 16일부터 결전의 무대인 아이스 버그 스케이팅 팰리스로 옮겨 마무리 훈련을 할 계획입니다.

한편,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미터에서 4위를 기록해 아쉽게 메달을 놓쳤던 모태범도 설욕에 나섭니다.

모태범은 오늘 밤 11시에 열리는 스피드 스케이팅 1000미터 결승에 출전해 다시 한 번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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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이상화! 2연속 금…밤 11시 모태범 출격
    • 입력 2014-02-12 17:08:46
    • 수정2014-02-12 20: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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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빙속여제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선수가 우리 선수단에 첫 금빛 승전보를 올렸습니다.

피겨여왕 김연아도 국내에서의 준비를 마치고 2회 연속 금메달을 다짐하며 결전지 소치로 향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변은 없었습니다.

빙속 여제 이상화는 출발부터 코너링 막판 스퍼트까지 완벽한 레이스를 펼치며 1,2차 합게 74초 70으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번 메달은 우리 선수단의 첫 메달이라 더욱 값졌습니다.

특히 이상화는 단일 레이스와 1,2차 합계 기록에서 캐나다의 전설 르메이돈의 기록을 12년 만에 경신하며 2개의 올림픽 신기록도 세워 명실상부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전설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이상화 : "사실 2연패라는 도전에 있어서 굉장히 부담감이 많았지만, 그걸 잘 이겨내서 좋고요."

피겨 여왕 김연아도 금빛 연기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결전지 소치로 출국했습니다.

김연아는 출국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긴장이 되지만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며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은퇴 무대가 올림픽이 됐다. 작은 대회보다 긴장 많이 되겠지만 경기 집중하겠다"

김연아는 15일까지 연습 링크에서 현지 적응을 마친 후 16일부터 결전의 무대인 아이스 버그 스케이팅 팰리스로 옮겨 마무리 훈련을 할 계획입니다.

한편,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미터에서 4위를 기록해 아쉽게 메달을 놓쳤던 모태범도 설욕에 나섭니다.

모태범은 오늘 밤 11시에 열리는 스피드 스케이팅 1000미터 결승에 출전해 다시 한 번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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