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한·미 원자력협정 연장안 정식 서명

입력 2014.02.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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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미 원자력협정의 만기를 오는 2016년 3월까지 2년 연장하는 내용의 법안에 정식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 상·하원을 잇따라 통과한 이 법안에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함에 따라 관련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원자력협정 개정 협의를 벌여왔으나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와 농축 문제 등 현안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한·미 정상회담 직전인 지난해 4월 말 협정 만기를 2년 늦추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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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한·미 원자력협정 연장안 정식 서명
    • 입력 2014-02-13 09:20:37
    국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미 원자력협정의 만기를 오는 2016년 3월까지 2년 연장하는 내용의 법안에 정식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 상·하원을 잇따라 통과한 이 법안에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함에 따라 관련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원자력협정 개정 협의를 벌여왔으나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와 농축 문제 등 현안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한·미 정상회담 직전인 지난해 4월 말 협정 만기를 2년 늦추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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