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급 접촉 결렬에도 상봉 준비 정상진행”
입력 2014.02.13 (12:00)
수정 2014.02.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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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남북 고위급 접촉이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정부는 그럼에도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자정까지 계속된 남북 고위급 접촉이 성과 없이 끝났지만, 정부는 현재까지 이산상봉 행사 준비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금강산으로 가는 실무점검단 40여명이 오늘 오전 9시 48분쯤 군사분계선을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어제 접촉에서 우리측의 한반도신뢰 프로세스의 취지를 설명했고, 이산가족에 대한 원만한 진행과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에 대해 우리 언론을 문제삼아 비방중지를 그만두라면서 키리졸브 등 한미 훈련중에는 상봉행사를 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오늘 기자브리핑에서 군사연습과 인도주의적 목적의 이산가족 상봉을 연계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북한의 키 리졸브 연습 연기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한미훈련 일정과 이틀이 겹치는 상봉 행사에 관한 북측의 입장이 조만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반응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남북 고위급 접촉은 자정까지 13시간이 넘게 진행됐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남북은 그러나, 논의된 사안들을 판문점 연락 채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해 추가 접촉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 접촉으로 북측의 의도를 정확히 알았고, 이른바 존엄모독이나 키리졸브 훈련을 북측이 얼마나 크게 생각하는지 등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어제 남북 고위급 접촉이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정부는 그럼에도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자정까지 계속된 남북 고위급 접촉이 성과 없이 끝났지만, 정부는 현재까지 이산상봉 행사 준비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금강산으로 가는 실무점검단 40여명이 오늘 오전 9시 48분쯤 군사분계선을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어제 접촉에서 우리측의 한반도신뢰 프로세스의 취지를 설명했고, 이산가족에 대한 원만한 진행과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에 대해 우리 언론을 문제삼아 비방중지를 그만두라면서 키리졸브 등 한미 훈련중에는 상봉행사를 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오늘 기자브리핑에서 군사연습과 인도주의적 목적의 이산가족 상봉을 연계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북한의 키 리졸브 연습 연기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한미훈련 일정과 이틀이 겹치는 상봉 행사에 관한 북측의 입장이 조만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반응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남북 고위급 접촉은 자정까지 13시간이 넘게 진행됐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남북은 그러나, 논의된 사안들을 판문점 연락 채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해 추가 접촉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 접촉으로 북측의 의도를 정확히 알았고, 이른바 존엄모독이나 키리졸브 훈련을 북측이 얼마나 크게 생각하는지 등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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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고위급 접촉 결렬에도 상봉 준비 정상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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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2-13 17: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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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북 고위급 접촉이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정부는 그럼에도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자정까지 계속된 남북 고위급 접촉이 성과 없이 끝났지만, 정부는 현재까지 이산상봉 행사 준비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금강산으로 가는 실무점검단 40여명이 오늘 오전 9시 48분쯤 군사분계선을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어제 접촉에서 우리측의 한반도신뢰 프로세스의 취지를 설명했고, 이산가족에 대한 원만한 진행과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에 대해 우리 언론을 문제삼아 비방중지를 그만두라면서 키리졸브 등 한미 훈련중에는 상봉행사를 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오늘 기자브리핑에서 군사연습과 인도주의적 목적의 이산가족 상봉을 연계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북한의 키 리졸브 연습 연기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한미훈련 일정과 이틀이 겹치는 상봉 행사에 관한 북측의 입장이 조만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반응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남북 고위급 접촉은 자정까지 13시간이 넘게 진행됐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남북은 그러나, 논의된 사안들을 판문점 연락 채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해 추가 접촉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 접촉으로 북측의 의도를 정확히 알았고, 이른바 존엄모독이나 키리졸브 훈련을 북측이 얼마나 크게 생각하는지 등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어제 남북 고위급 접촉이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정부는 그럼에도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자정까지 계속된 남북 고위급 접촉이 성과 없이 끝났지만, 정부는 현재까지 이산상봉 행사 준비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금강산으로 가는 실무점검단 40여명이 오늘 오전 9시 48분쯤 군사분계선을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어제 접촉에서 우리측의 한반도신뢰 프로세스의 취지를 설명했고, 이산가족에 대한 원만한 진행과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에 대해 우리 언론을 문제삼아 비방중지를 그만두라면서 키리졸브 등 한미 훈련중에는 상봉행사를 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오늘 기자브리핑에서 군사연습과 인도주의적 목적의 이산가족 상봉을 연계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북한의 키 리졸브 연습 연기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한미훈련 일정과 이틀이 겹치는 상봉 행사에 관한 북측의 입장이 조만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반응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남북 고위급 접촉은 자정까지 13시간이 넘게 진행됐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남북은 그러나, 논의된 사안들을 판문점 연락 채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해 추가 접촉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 접촉으로 북측의 의도를 정확히 알았고, 이른바 존엄모독이나 키리졸브 훈련을 북측이 얼마나 크게 생각하는지 등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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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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