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청양·천안 ‘고병원성 AI’…확산 조짐

입력 2014.02.15 (21:09) 수정 2014.02.1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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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AI 청정 지역이었던 강원도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됐습니다.

충남 천안과 청양의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새 도래지인 강원도 원주천 일댑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근 이곳에서 채취한 철새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강원도는 반경 10㎞ 내 150여 농가에서 사육중인 닭과 오리 94만여 마리의 이동을 제한했습니다.

<인터뷰> 윤병욱(강원도 원주시 축산과장) :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정판정됨에 따라, 현재 3개소의 통제소를 추가로 7개소를 설치해,운영하고 있습니다."

축산 농가 출입 차량에 대한 방역도 강화했습니다.

양계농민들은 걱정입니다.

<녹취> 박영수(양계농민) : "이동제한 까지 벌여놓으면 농장에서 출하도 못하지 그러면 사료도 많이 못오게 되면/ 굉장히 불안하지 지금."

충남 청양의 산란계 농장과 천안의 한 오리농장에서도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초비상입니다.

오리와 닭 5만 7천마리를 매몰했으며, 반경 500미터 주변 가금류에 대한 선별적 매몰작업을 준비중입니다.

<인터뷰> 김진길(천안 산란계 지부장) : "말로 다 표현한다는 건 힘들구요. AI가 발병했기때문에 계란도 안 나가지 않습니까 그래서 알값도 30원 이상 폭락했고.."

설이후 주춤했던 AI가 다시 확산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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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청양·천안 ‘고병원성 AI’…확산 조짐
    • 입력 2014-02-15 21:14:37
    • 수정2014-02-15 22: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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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AI 청정 지역이었던 강원도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됐습니다.

충남 천안과 청양의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새 도래지인 강원도 원주천 일댑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근 이곳에서 채취한 철새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강원도는 반경 10㎞ 내 150여 농가에서 사육중인 닭과 오리 94만여 마리의 이동을 제한했습니다.

<인터뷰> 윤병욱(강원도 원주시 축산과장) :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정판정됨에 따라, 현재 3개소의 통제소를 추가로 7개소를 설치해,운영하고 있습니다."

축산 농가 출입 차량에 대한 방역도 강화했습니다.

양계농민들은 걱정입니다.

<녹취> 박영수(양계농민) : "이동제한 까지 벌여놓으면 농장에서 출하도 못하지 그러면 사료도 많이 못오게 되면/ 굉장히 불안하지 지금."

충남 청양의 산란계 농장과 천안의 한 오리농장에서도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초비상입니다.

오리와 닭 5만 7천마리를 매몰했으며, 반경 500미터 주변 가금류에 대한 선별적 매몰작업을 준비중입니다.

<인터뷰> 김진길(천안 산란계 지부장) : "말로 다 표현한다는 건 힘들구요. AI가 발병했기때문에 계란도 안 나가지 않습니까 그래서 알값도 30원 이상 폭락했고.."

설이후 주춤했던 AI가 다시 확산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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