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블랙 이글’, T-50 에어쇼…화려한 기량 뽐내

입력 2014.02.15 (21:28) 수정 2014.02.15 (22: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 공군의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이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화려한 기량을 뽐냈습니다.

아슬아슬한 곡예비행에 창공을 수놓은 태극문양까지, 아찔함과 화려함을 넘나드는 현장으로 황현택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국산 초음속 고등 훈련기 T-50 8대가 창공을 향해 날아오릅니다.

빨갛고 파란 연기를 내뿜으며 넘실대는 파도처럼 하늘을 가릅니다.

한곳에 모였다가 폭포처럼 떨어지고, 때로는 사방으로 퍼져나갑니다.

충돌할 듯 말듯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하더니 아리랑 선율에 맞춰 커다란 태극 문양을 수놓습니다.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의 아찔하면서도 화려한 비행 솜씨에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용민('블랙이글' 팀장) : "안전하게 착륙을 하는 순간, '아, 해냈구나', '다음번에도 문제없겠구나', 그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블랙이글은 특히 기체 분해 없이 제주부터 무려 5천 3백킬로미터를 날아 싱가포르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인터뷰> 하성용(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 "안정성, 기능성에 대해서 제3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블랙이글은 에어쇼 기간, 모두 네차례의 비행을 통해 뛰어난 조종술과 화려한 볼거리를 동시에 선사합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군 ‘블랙 이글’, T-50 에어쇼…화려한 기량 뽐내
    • 입력 2014-02-15 21:29:52
    • 수정2014-02-15 22:40:42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 공군의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이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화려한 기량을 뽐냈습니다.

아슬아슬한 곡예비행에 창공을 수놓은 태극문양까지, 아찔함과 화려함을 넘나드는 현장으로 황현택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국산 초음속 고등 훈련기 T-50 8대가 창공을 향해 날아오릅니다.

빨갛고 파란 연기를 내뿜으며 넘실대는 파도처럼 하늘을 가릅니다.

한곳에 모였다가 폭포처럼 떨어지고, 때로는 사방으로 퍼져나갑니다.

충돌할 듯 말듯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하더니 아리랑 선율에 맞춰 커다란 태극 문양을 수놓습니다.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의 아찔하면서도 화려한 비행 솜씨에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용민('블랙이글' 팀장) : "안전하게 착륙을 하는 순간, '아, 해냈구나', '다음번에도 문제없겠구나', 그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블랙이글은 특히 기체 분해 없이 제주부터 무려 5천 3백킬로미터를 날아 싱가포르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인터뷰> 하성용(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 "안정성, 기능성에 대해서 제3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블랙이글은 에어쇼 기간, 모두 네차례의 비행을 통해 뛰어난 조종술과 화려한 볼거리를 동시에 선사합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