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지금 연예가에 무슨 일이?

입력 2014.02.20 (08:24) 수정 2014.02.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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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이슬기입니다.

한주간의 뜨거운 연예계 소식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연예가 클로즈업>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한 주 간 가장 hot했던 소식, 연예가 클로즈업!

안타까운 소식 먼저 전해드립니다.

한국 영화계의 어머니 원로 배우 황정순 씨가 지난 월요일 향년 여든 여덟의 나이로 타계했습니다.

2005년부터 치매를 앓아오다 지난해 병세가 악화됐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성규 (황정순 아들) : “2013년 9월에 아주 심해지셔서 가지고 재차 입원하고 집에를 못가시고 또 요양원 가셨다가 다시 여기 오셔서 돌아가셨어요.”

고인의 사망 소식에 영화계는 큰 슬픔에 빠졌는데요.

<녹취> 문희 (영화배우) : “참 갑자기 비보 듣고 너무 놀라서 왔는데요. 하늘나라 가셔서 편안하게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녹취> 고은아 (영화배우) : “끝까지 열정적인 분이셨던 것 같아요.”

1943년 ‘그대와 나’로 영화계에 입문한 그녀,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한국의 어머니상을 그려냈는데요.

‘한국의 대표 여배우’, ‘한국 영화의 어머니’로 자리매김 했죠.

지난해엔 투병중임에도 불구하고 대종상영화제에 참석해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황정순 (영화배우) : “고맙고 감사합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영화 팬들에게 연신 고맙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긴 그녀, 이젠 세상을 떠났지만 고인의 연기는 평생 우리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금주엔 사건 사고 소식도 끊이지 않았는데요.

신성일 씨 자택에 도둑이 침입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신성일 씨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집을 비운 사이 도둑이 들었다며 12일 오후 4시경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약 4천만 원 상당의 금품과 그림을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신성일 (영화배우) : “이게 어머니가 가지고 있었던 거예요. (김옥균이) 죽기 얼마 전에 쓴 글인 것 같아요.”

특히 1964년 엄앵란 씨와의 결혼 당시 받은 시계도 도난당해 신성일 씨의 상심이 크다고 하죠.

해당 경찰서 측은 현재 주변 CCTV를 확보해 탐문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더 정확한 피해액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사건의 조속한 해결 바라겠습니다.

<녹취> 박효신 (가수) : “약하기만한 내가 아닌가요~”

가수 박효신 씨가 재정적 어려움으로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지만 실패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박효신 씨는 전 소속사와 전속 계약 문제를 놓고 법정 공방을 벌인 끝에 2012년 6월 대법원으로부터 15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는데요.

같은 해 11월, 채무 변제를 목적으로 법원에 파산을 구제하는 일반회생절차를 신청했지만 실패한 겁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화요일 박효신 씨가 작성한 회생계획안이 채권자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아 일반회생절차를 종료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박효신 씨는 현재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효신 씨의 현재 소속사 측은 판결에 대해 혼란스러운 상태지만 최선을 다해 돈을 갚겠다는 의지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는데요.

원만한 해결 바라겠습니다.

분위기를 바꿔 반가운 소식 만나볼까요?

왕가네 식구들에 출연했던 배우 이태란 씨가 드라마 종방 다음 날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다음달 1일!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녹취> 이태란 소속사 측 : “미디어 관련 벤처 사업가 분이시고요. 지난해 초에 지인 분 소개로 만나셨거든요. 혼수, 예물 그런 것 없이 가까운 친지 분들만 모시고 하기 때문에 조용히 모여서 치를 예정이거든요. 기독교 예배식으로.”

바쁜 활동 속에서도 가치관과 생각이 잘 맞아 급속도로 친해졌고, 결국 결혼으로까지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3월의 신부가 될 이태란 씨 결혼 미리 축하합니다!

<녹취> 오지호 (배우) : “내가 당신 좋아한다고!”

이태란 씨에 이어 미남 배우 오지호 씨도 품절남 대열에 합류합니다!

지난 달, 3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연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데 이어, 한 달 만에 전격 결혼 발표를 한 건데요.

<녹취> 오지호 소속사 측 : “4월 12일 결혼하는 것 맞습니다. 지인 소개로 만나서 지금 2년 동안 교제 잘 해왔고요. 그러다보니 이번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죠.”

예비 신부는 의류업계에 종사하는 일반인으로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녹취> 오지호 (배우) : “결혼하면 잘할 자신 있어요. 가전제품이나 음식에 관심이 많아서 잘해줄 것 같아요.”

결혼에 대해 자신만만해하던 오지호 씨!

실제 결혼을 앞둔 소감은 어떨까요?

<녹취> 오지호 소속사 측 : “안정적으로 돼서 본인의 일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그리고 결혼이라는 그런 부분에 대해 기뻐하고 있습니다.”

오지호 씨 결혼 축하드립니다.

한 주간 스타들의 모든 것 연예가 클로즈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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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지금 연예가에 무슨 일이?
    • 입력 2014-02-20 08:25:35
    • 수정2014-02-20 10: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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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이슬기입니다.

한주간의 뜨거운 연예계 소식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연예가 클로즈업>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한 주 간 가장 hot했던 소식, 연예가 클로즈업!

안타까운 소식 먼저 전해드립니다.

한국 영화계의 어머니 원로 배우 황정순 씨가 지난 월요일 향년 여든 여덟의 나이로 타계했습니다.

2005년부터 치매를 앓아오다 지난해 병세가 악화됐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성규 (황정순 아들) : “2013년 9월에 아주 심해지셔서 가지고 재차 입원하고 집에를 못가시고 또 요양원 가셨다가 다시 여기 오셔서 돌아가셨어요.”

고인의 사망 소식에 영화계는 큰 슬픔에 빠졌는데요.

<녹취> 문희 (영화배우) : “참 갑자기 비보 듣고 너무 놀라서 왔는데요. 하늘나라 가셔서 편안하게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녹취> 고은아 (영화배우) : “끝까지 열정적인 분이셨던 것 같아요.”

1943년 ‘그대와 나’로 영화계에 입문한 그녀,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한국의 어머니상을 그려냈는데요.

‘한국의 대표 여배우’, ‘한국 영화의 어머니’로 자리매김 했죠.

지난해엔 투병중임에도 불구하고 대종상영화제에 참석해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황정순 (영화배우) : “고맙고 감사합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영화 팬들에게 연신 고맙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긴 그녀, 이젠 세상을 떠났지만 고인의 연기는 평생 우리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금주엔 사건 사고 소식도 끊이지 않았는데요.

신성일 씨 자택에 도둑이 침입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신성일 씨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집을 비운 사이 도둑이 들었다며 12일 오후 4시경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약 4천만 원 상당의 금품과 그림을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신성일 (영화배우) : “이게 어머니가 가지고 있었던 거예요. (김옥균이) 죽기 얼마 전에 쓴 글인 것 같아요.”

특히 1964년 엄앵란 씨와의 결혼 당시 받은 시계도 도난당해 신성일 씨의 상심이 크다고 하죠.

해당 경찰서 측은 현재 주변 CCTV를 확보해 탐문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더 정확한 피해액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사건의 조속한 해결 바라겠습니다.

<녹취> 박효신 (가수) : “약하기만한 내가 아닌가요~”

가수 박효신 씨가 재정적 어려움으로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지만 실패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박효신 씨는 전 소속사와 전속 계약 문제를 놓고 법정 공방을 벌인 끝에 2012년 6월 대법원으로부터 15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는데요.

같은 해 11월, 채무 변제를 목적으로 법원에 파산을 구제하는 일반회생절차를 신청했지만 실패한 겁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화요일 박효신 씨가 작성한 회생계획안이 채권자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아 일반회생절차를 종료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박효신 씨는 현재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효신 씨의 현재 소속사 측은 판결에 대해 혼란스러운 상태지만 최선을 다해 돈을 갚겠다는 의지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는데요.

원만한 해결 바라겠습니다.

분위기를 바꿔 반가운 소식 만나볼까요?

왕가네 식구들에 출연했던 배우 이태란 씨가 드라마 종방 다음 날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다음달 1일!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녹취> 이태란 소속사 측 : “미디어 관련 벤처 사업가 분이시고요. 지난해 초에 지인 분 소개로 만나셨거든요. 혼수, 예물 그런 것 없이 가까운 친지 분들만 모시고 하기 때문에 조용히 모여서 치를 예정이거든요. 기독교 예배식으로.”

바쁜 활동 속에서도 가치관과 생각이 잘 맞아 급속도로 친해졌고, 결국 결혼으로까지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3월의 신부가 될 이태란 씨 결혼 미리 축하합니다!

<녹취> 오지호 (배우) : “내가 당신 좋아한다고!”

이태란 씨에 이어 미남 배우 오지호 씨도 품절남 대열에 합류합니다!

지난 달, 3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연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데 이어, 한 달 만에 전격 결혼 발표를 한 건데요.

<녹취> 오지호 소속사 측 : “4월 12일 결혼하는 것 맞습니다. 지인 소개로 만나서 지금 2년 동안 교제 잘 해왔고요. 그러다보니 이번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죠.”

예비 신부는 의류업계에 종사하는 일반인으로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녹취> 오지호 (배우) : “결혼하면 잘할 자신 있어요. 가전제품이나 음식에 관심이 많아서 잘해줄 것 같아요.”

결혼에 대해 자신만만해하던 오지호 씨!

실제 결혼을 앞둔 소감은 어떨까요?

<녹취> 오지호 소속사 측 : “안정적으로 돼서 본인의 일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그리고 결혼이라는 그런 부분에 대해 기뻐하고 있습니다.”

오지호 씨 결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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