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병 음료 무심코 마셨는데 유리조각이?
입력 2014.02.20 (12:35)
수정 2014.02.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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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리병에 든 음료, 무심코 마셨다가 병 속에서 유리조각이 나와 깜짝 놀란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심지어 잘못 삼켜서 치료까지 받은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장인 송모 씨는 지난달 유리병에 든 두유를 사 마시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한 모금 마시다 혀끝이 따가워 뱉었더니 유리 조각들이 나온 겁니다.
<녹취> 송00(피해자) : "만약 내가 마셨다고 생각해 봐요. 이 파편들이 내 몸 속에 들어갔으면 어떻게 될 뻔..."
송 씨처럼 음료를 마시다 유리조각이 발견된 사례는 지난 4년간 129명, 이 가운데 그냥 삼킨 경우도 91명이나 됐고 3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유리병 속 이물질은 90% 가까이 안에서 깨져 생깁니다.
유통 과정에서 칸막이 없는 상자에 담긴 채 병끼리 부딪혀 충격을 받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유리병까리 부딪히지 않게 종이 칸막이가 있는 상자와 유리병만 든 상자를 흔들어봤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칸막이가 없는 상자의 유리병은 서로 부딪혀 덜그럭거리지만 칸막이가 있는 상자쪽은 병끼리 접촉이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하정철(한국소비자원 식약안전팀장) : "유통 과정에는 실험 결과보다 더 심한 충격이 일어날 수 잇기 때문에 유리병이 파손되면서 유리조각이나 유리가루가 음료 안에 혼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유리병에 든 음료는 마시기 전 흔들지 말고 바닥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마실 때는 투명한 컵에 따라서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유리병에 든 음료, 무심코 마셨다가 병 속에서 유리조각이 나와 깜짝 놀란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심지어 잘못 삼켜서 치료까지 받은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장인 송모 씨는 지난달 유리병에 든 두유를 사 마시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한 모금 마시다 혀끝이 따가워 뱉었더니 유리 조각들이 나온 겁니다.
<녹취> 송00(피해자) : "만약 내가 마셨다고 생각해 봐요. 이 파편들이 내 몸 속에 들어갔으면 어떻게 될 뻔..."
송 씨처럼 음료를 마시다 유리조각이 발견된 사례는 지난 4년간 129명, 이 가운데 그냥 삼킨 경우도 91명이나 됐고 3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유리병 속 이물질은 90% 가까이 안에서 깨져 생깁니다.
유통 과정에서 칸막이 없는 상자에 담긴 채 병끼리 부딪혀 충격을 받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유리병까리 부딪히지 않게 종이 칸막이가 있는 상자와 유리병만 든 상자를 흔들어봤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칸막이가 없는 상자의 유리병은 서로 부딪혀 덜그럭거리지만 칸막이가 있는 상자쪽은 병끼리 접촉이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하정철(한국소비자원 식약안전팀장) : "유통 과정에는 실험 결과보다 더 심한 충격이 일어날 수 잇기 때문에 유리병이 파손되면서 유리조각이나 유리가루가 음료 안에 혼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유리병에 든 음료는 마시기 전 흔들지 말고 바닥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마실 때는 투명한 컵에 따라서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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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병 음료 무심코 마셨는데 유리조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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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20 12:37:00
- 수정2014-02-20 13:02:07
<앵커 멘트>
유리병에 든 음료, 무심코 마셨다가 병 속에서 유리조각이 나와 깜짝 놀란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심지어 잘못 삼켜서 치료까지 받은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장인 송모 씨는 지난달 유리병에 든 두유를 사 마시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한 모금 마시다 혀끝이 따가워 뱉었더니 유리 조각들이 나온 겁니다.
<녹취> 송00(피해자) : "만약 내가 마셨다고 생각해 봐요. 이 파편들이 내 몸 속에 들어갔으면 어떻게 될 뻔..."
송 씨처럼 음료를 마시다 유리조각이 발견된 사례는 지난 4년간 129명, 이 가운데 그냥 삼킨 경우도 91명이나 됐고 3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유리병 속 이물질은 90% 가까이 안에서 깨져 생깁니다.
유통 과정에서 칸막이 없는 상자에 담긴 채 병끼리 부딪혀 충격을 받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유리병까리 부딪히지 않게 종이 칸막이가 있는 상자와 유리병만 든 상자를 흔들어봤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칸막이가 없는 상자의 유리병은 서로 부딪혀 덜그럭거리지만 칸막이가 있는 상자쪽은 병끼리 접촉이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하정철(한국소비자원 식약안전팀장) : "유통 과정에는 실험 결과보다 더 심한 충격이 일어날 수 잇기 때문에 유리병이 파손되면서 유리조각이나 유리가루가 음료 안에 혼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유리병에 든 음료는 마시기 전 흔들지 말고 바닥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마실 때는 투명한 컵에 따라서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유리병에 든 음료, 무심코 마셨다가 병 속에서 유리조각이 나와 깜짝 놀란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심지어 잘못 삼켜서 치료까지 받은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장인 송모 씨는 지난달 유리병에 든 두유를 사 마시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한 모금 마시다 혀끝이 따가워 뱉었더니 유리 조각들이 나온 겁니다.
<녹취> 송00(피해자) : "만약 내가 마셨다고 생각해 봐요. 이 파편들이 내 몸 속에 들어갔으면 어떻게 될 뻔..."
송 씨처럼 음료를 마시다 유리조각이 발견된 사례는 지난 4년간 129명, 이 가운데 그냥 삼킨 경우도 91명이나 됐고 3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유리병 속 이물질은 90% 가까이 안에서 깨져 생깁니다.
유통 과정에서 칸막이 없는 상자에 담긴 채 병끼리 부딪혀 충격을 받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유리병까리 부딪히지 않게 종이 칸막이가 있는 상자와 유리병만 든 상자를 흔들어봤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칸막이가 없는 상자의 유리병은 서로 부딪혀 덜그럭거리지만 칸막이가 있는 상자쪽은 병끼리 접촉이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하정철(한국소비자원 식약안전팀장) : "유통 과정에는 실험 결과보다 더 심한 충격이 일어날 수 잇기 때문에 유리병이 파손되면서 유리조각이나 유리가루가 음료 안에 혼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유리병에 든 음료는 마시기 전 흔들지 말고 바닥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마실 때는 투명한 컵에 따라서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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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e-gij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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