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나리조트 참사 피해자, 오늘 합동 영결식

입력 2014.02.21 (06:20) 수정 2014.02.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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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주 마우나 리조트 참사 닷새 째인 오늘, 희생 학생들의 합동 영결식이 엄수됩니다.

영결식이 이뤄지는 부산외대 체육관에는 숨진 학생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석 기자!

합동 영결식은 언제 거행되나요?

<리포트>

네, 참사 희생자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잠시 뒤인 오전 10시부터 이곳 부산외대 체육관에서 1시간 동안 엄수됩니다.

체육관 앞쪽 단상에는 희생 학생 9명의 영정 사진이 걸렸고,

유족과 재학생, 각계 인사 등 천여 명을 위한 좌석도 마련돼 있습니다.

오늘 합동 영결식에는 숨진 학생 9명 모두의 넋을 기리지만 희쟁자 6명의 시신만 이곳 학교에 들러 유족과 함께할 예정입니다.

희생자 9명에게 명예 졸업장이 수여될 예정이며, 서남수 교육부장관 등의 추도사에 이어 고 김진솔 양의 아버지 김판수 씨가 손으로 쓴 애도의 시를 낭독하게 됩니다.

영결식을 마친 뒤 고 양성호 군 등 6명의 시신은 학교를 돌며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고 각자의 장지로 떠납니다.

어제 영결식을 치른 고 박주현 양 이외에도 숨진 학생 2명과 이벤트 회사 직원의 발인식은 합동 영결식과는 별도로 각각 거주지 인근 장례식장에서 잠시 뒤 거행됩니다.

부산 외대는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학교 안에 추모비를 건립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외대 합동 영결식장에서 KBS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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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우나리조트 참사 피해자, 오늘 합동 영결식
    • 입력 2014-02-21 06:22:30
    • 수정2014-02-21 09: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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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주 마우나 리조트 참사 닷새 째인 오늘, 희생 학생들의 합동 영결식이 엄수됩니다.

영결식이 이뤄지는 부산외대 체육관에는 숨진 학생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석 기자!

합동 영결식은 언제 거행되나요?

<리포트>

네, 참사 희생자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잠시 뒤인 오전 10시부터 이곳 부산외대 체육관에서 1시간 동안 엄수됩니다.

체육관 앞쪽 단상에는 희생 학생 9명의 영정 사진이 걸렸고,

유족과 재학생, 각계 인사 등 천여 명을 위한 좌석도 마련돼 있습니다.

오늘 합동 영결식에는 숨진 학생 9명 모두의 넋을 기리지만 희쟁자 6명의 시신만 이곳 학교에 들러 유족과 함께할 예정입니다.

희생자 9명에게 명예 졸업장이 수여될 예정이며, 서남수 교육부장관 등의 추도사에 이어 고 김진솔 양의 아버지 김판수 씨가 손으로 쓴 애도의 시를 낭독하게 됩니다.

영결식을 마친 뒤 고 양성호 군 등 6명의 시신은 학교를 돌며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고 각자의 장지로 떠납니다.

어제 영결식을 치른 고 박주현 양 이외에도 숨진 학생 2명과 이벤트 회사 직원의 발인식은 합동 영결식과는 별도로 각각 거주지 인근 장례식장에서 잠시 뒤 거행됩니다.

부산 외대는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학교 안에 추모비를 건립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외대 합동 영결식장에서 KBS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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