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25일 청백전 타격 점검

입력 2014.02.21 (07:18) 수정 2014.02.2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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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 직전 열리는 청백전에서 방망이를 곧추세운다.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전체 선수단 첫 훈련을 앞두고 "25∼26일 청백전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백전은 본격 실전을 앞두고 타자보다 투수들의 페이스를 파악할 목적으로 열린다.

텍사스는 28일 같은 구장을 스프링캠프로 쓰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3월 30일까지 31차례 시범경기를 치른다.

3월 8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맞붙는다.

워싱턴 감독은 왼손 맷 해리슨(허리 통증)을 비롯해 투수들의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아 청백전과 시범경기에서 이들의 몸 상태를 체크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날 선수단 미팅에서 기본에 충실한 야구, 상황에 맞는 야구라는 텍사스만의 색깔을 선수단에 강조한 워싱턴 감독은 4번 애드리안 벨트레와 5번 알렉스 리오스의 올 시즌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그간 개인훈련을 해온 추신수는 21일 타선에서 호흡을 맞출 선수들과 공을 주고받고 방망이 실력을 겨루며 빠르게 팀에 적응해갔다.

추신수는 투수들이 던져주는 공을 때리는 라이브 배팅 훈련에서 날카로운 타격 솜씨를 뽐냈다.

9번 타순이 유력한 중견수 레오니스 마르틴(쿠바), 톱타자 추신수, 2번 타자 엘비스 안드루스(유격수·베네수엘라)가 한 조를 이뤄 번트, 타격 훈련을 벌였다.

중심 타자인 프린스 필더, 벨트레, 리오스가 또 다른 조를 이뤄 타석에서 넘치는 힘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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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텍사스 추신수, 25일 청백전 타격 점검
    • 입력 2014-02-21 07:18:55
    • 수정2014-02-21 23:20:59
    연합뉴스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 직전 열리는 청백전에서 방망이를 곧추세운다.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전체 선수단 첫 훈련을 앞두고 "25∼26일 청백전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백전은 본격 실전을 앞두고 타자보다 투수들의 페이스를 파악할 목적으로 열린다.

텍사스는 28일 같은 구장을 스프링캠프로 쓰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3월 30일까지 31차례 시범경기를 치른다.

3월 8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맞붙는다.

워싱턴 감독은 왼손 맷 해리슨(허리 통증)을 비롯해 투수들의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아 청백전과 시범경기에서 이들의 몸 상태를 체크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날 선수단 미팅에서 기본에 충실한 야구, 상황에 맞는 야구라는 텍사스만의 색깔을 선수단에 강조한 워싱턴 감독은 4번 애드리안 벨트레와 5번 알렉스 리오스의 올 시즌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그간 개인훈련을 해온 추신수는 21일 타선에서 호흡을 맞출 선수들과 공을 주고받고 방망이 실력을 겨루며 빠르게 팀에 적응해갔다.

추신수는 투수들이 던져주는 공을 때리는 라이브 배팅 훈련에서 날카로운 타격 솜씨를 뽐냈다.

9번 타순이 유력한 중견수 레오니스 마르틴(쿠바), 톱타자 추신수, 2번 타자 엘비스 안드루스(유격수·베네수엘라)가 한 조를 이뤄 번트, 타격 훈련을 벌였다.

중심 타자인 프린스 필더, 벨트레, 리오스가 또 다른 조를 이뤄 타석에서 넘치는 힘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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