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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상봉 등 세 차례 만남…‘구급차 상봉’ 조기귀환
입력 2014.02.21 (09:36) 수정 2014.02.21 (10:14)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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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금강산에서 꿈에 그리던 북한의 가족들을 처음 만난 이산가족들이 오늘은 세 차례 더 만남을 갖습니다.

구급차 상봉으로 화제가 됐던 두 어르신은 건강 악화로 결국 오늘 조기에 귀환하기로 했습니다.

금강산으로 가는 길, 동해선 도로 남북출입사무소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조태흠 기자.

이산가족들, 지금 북의 가족들과 만나고 있나요?

<리포트>

예.

이산가족들은 조금 전 오전 9시쯤부터 각자 가족들끼리 만나는 개별상봉을 시작했습니다.

어제는 모든 이산가족들이 한 장소에서 한꺼번에 만났는데 처음으로 각 가족들이 개별적인 시간을 갖는 겁니다.

어제 단체상봉에서는 처음 만난 기쁨에 또 짧은 시간 때문에 충분한 대화를 나누지 못했는데요.

현재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는 개별상봉에서 이산가족들은 또다시 눈물을 흘리면서 속 깊은 얘기를 나누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이산가족들은 다 같이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 4시부터는 통상의 야외상봉을 대체한 실내상봉을 시작합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실내에서 여러 가족들이 모이는 방식인 만큼, 사실상의 단체 상봉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오늘 세 차례 만남을 모두 마치고 나면 이산가족들은 내일 작별상봉을 끝으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한편, 어제 구급차를 타고 상봉했던 김섬경 할아버지와 홍신자 할머니는 건강이 좋지 않아 오늘 하루 일찍 귀환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통일부는 의료진과 가족이 협의를 거쳐 오늘 오전 개별상봉을 마친 뒤 구급차를 이용해 귀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고성군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 개별상봉 등 세 차례 만남…‘구급차 상봉’ 조기귀환
    • 입력 2014-02-21 09:38:15
    • 수정2014-02-21 10:14:34
    930뉴스
<앵커 멘트>

어제 금강산에서 꿈에 그리던 북한의 가족들을 처음 만난 이산가족들이 오늘은 세 차례 더 만남을 갖습니다.

구급차 상봉으로 화제가 됐던 두 어르신은 건강 악화로 결국 오늘 조기에 귀환하기로 했습니다.

금강산으로 가는 길, 동해선 도로 남북출입사무소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조태흠 기자.

이산가족들, 지금 북의 가족들과 만나고 있나요?

<리포트>

예.

이산가족들은 조금 전 오전 9시쯤부터 각자 가족들끼리 만나는 개별상봉을 시작했습니다.

어제는 모든 이산가족들이 한 장소에서 한꺼번에 만났는데 처음으로 각 가족들이 개별적인 시간을 갖는 겁니다.

어제 단체상봉에서는 처음 만난 기쁨에 또 짧은 시간 때문에 충분한 대화를 나누지 못했는데요.

현재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는 개별상봉에서 이산가족들은 또다시 눈물을 흘리면서 속 깊은 얘기를 나누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이산가족들은 다 같이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 4시부터는 통상의 야외상봉을 대체한 실내상봉을 시작합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실내에서 여러 가족들이 모이는 방식인 만큼, 사실상의 단체 상봉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오늘 세 차례 만남을 모두 마치고 나면 이산가족들은 내일 작별상봉을 끝으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한편, 어제 구급차를 타고 상봉했던 김섬경 할아버지와 홍신자 할머니는 건강이 좋지 않아 오늘 하루 일찍 귀환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통일부는 의료진과 가족이 협의를 거쳐 오늘 오전 개별상봉을 마친 뒤 구급차를 이용해 귀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고성군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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