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분유 등 대북 인도적 지원 물품 반출 2건 승인

통일부는 대북 지원 민간단체인 '1090평화와 통일운동', '유진벨재단' 등 두 곳이 신청한 인도적 지원 물품의 반출을 승인했습니다.

1090 평화와 통일운동은 황해북도에 분유 17톤을, 유진벨재단은 평양시와 남포시 등에 다제 내성 결핵약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원 물품은 시가 10억 6천만 원 상당으로, 통일부는 이번 지원까지 포함해 올 들어 5개 단체에 대해 15억 3천만 원 상당의 물품 반출을 승인했습니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요건이 충족되는 대로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적 지원 물품 반출 신청을 승인해 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