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시드니서 개막

입력 2014.02.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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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양적완화 출구전략에 대한 국제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G20,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호주 시드니에서 개막했습니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G20 정상회의의 양대 주제인 '민간 주도의 성장촉진'과 '세계경제의 회복력 강화'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이 논의됩니다.

이번 회의는 또 성장 전략과 국제통화기금 개혁, 금융규제 등 6개 세션으로 구성돼, 폐막 때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공동선언문 초안에는 선진국의 통화 정책이 신중하게 조정되고 신흥국과도 분명한 소통을 해야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의 이른바 양적완화 축소 정책이 신흥국 경제에 충격을 미치고 있다는 일부 신흥 국가들의 비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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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시드니서 개막
    • 입력 2014-02-21 11:22:53
    국제
미국 양적완화 출구전략에 대한 국제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G20,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호주 시드니에서 개막했습니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G20 정상회의의 양대 주제인 '민간 주도의 성장촉진'과 '세계경제의 회복력 강화'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이 논의됩니다. 이번 회의는 또 성장 전략과 국제통화기금 개혁, 금융규제 등 6개 세션으로 구성돼, 폐막 때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공동선언문 초안에는 선진국의 통화 정책이 신중하게 조정되고 신흥국과도 분명한 소통을 해야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의 이른바 양적완화 축소 정책이 신흥국 경제에 충격을 미치고 있다는 일부 신흥 국가들의 비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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