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영 전문가 “한국, 햇볕정책 끝난 뒤 중국에 북 잃었다”
입력 2014.02.21 (11:27) 국제
영국의 한반도 전문가가 한국이 햇볕정책을 중단한 후 북한과 중국 간 무역이 급증했다며 "한국은 중국에 북한을 잃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이단 포스터-카터 영국 리즈대 명예 선임연구원은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 기고문에서 지난 6년간 북한의 무역 규모는 3배가 됐고 중국으로의 수출은 5배가 됐다며, 북한의 미래는 이제 중국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포스터-카터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지난해 중국에 36억 달러 규모의 수입량에 육박하는 30억달러 어치를 수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남북 교역량은 개성공단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 2007년 18억 달러에 달했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선출로 대북정책이 바뀌며 교역량이 감소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개성공단 일시 폐쇄의 영향으로 남북 교역이 북중 교역의 6분의 1에 머물렀다고 덧붙였습니다.

포스터-카터 선임연구원은 중국의 이익은 한국의 손실이라며, 변화된 대북정책의 영향으로 본 손실을 업계에선 안타까워하고 있지만 정치권에서는 부인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영 전문가 “한국, 햇볕정책 끝난 뒤 중국에 북 잃었다”
    • 입력 2014-02-21 11:27:56
    국제
영국의 한반도 전문가가 한국이 햇볕정책을 중단한 후 북한과 중국 간 무역이 급증했다며 "한국은 중국에 북한을 잃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이단 포스터-카터 영국 리즈대 명예 선임연구원은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 기고문에서 지난 6년간 북한의 무역 규모는 3배가 됐고 중국으로의 수출은 5배가 됐다며, 북한의 미래는 이제 중국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포스터-카터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지난해 중국에 36억 달러 규모의 수입량에 육박하는 30억달러 어치를 수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남북 교역량은 개성공단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 2007년 18억 달러에 달했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선출로 대북정책이 바뀌며 교역량이 감소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개성공단 일시 폐쇄의 영향으로 남북 교역이 북중 교역의 6분의 1에 머물렀다고 덧붙였습니다.

포스터-카터 선임연구원은 중국의 이익은 한국의 손실이라며, 변화된 대북정책의 영향으로 본 손실을 업계에선 안타까워하고 있지만 정치권에서는 부인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