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붕괴 사고 영상 복원

입력 2014.02.21 (12:15) 수정 2014.02.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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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주 마우나 리조트 강당 붕괴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사고 당시 영상을 복구했습니다.

경찰은 부실시공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관련자를 줄소환하는 등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 사고 당시 영상이 복구됐습니다.

이 영상은 사고 당시 숨진 이벤트회사 직원이 촬영한 것으로 당시 상황을 밝혀 줄 중요한 자료로 꼽히고 있습니다.

체육관 내외부에는 폐쇄회로 티비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찰은 유족 입장이나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 등을 고려해 영상을 공개하지 않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사고 발생 나흘째를 맞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공업체와 리조트 관계자 등 30여 명을 소환해 부실시공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인허가 서류와 설계도면을 바탕으로 부실공사 여부에 대한 분석작업을 병행할 방침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사고 현장에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정밀 감식도 벌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사고 당시 지붕에 제설 작업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리조트 관계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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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조트 붕괴 사고 영상 복원
    • 입력 2014-02-21 12:17:04
    • 수정2014-02-21 13:44:51
    뉴스 12
<앵커 멘트>

경주 마우나 리조트 강당 붕괴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사고 당시 영상을 복구했습니다.

경찰은 부실시공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관련자를 줄소환하는 등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 사고 당시 영상이 복구됐습니다.

이 영상은 사고 당시 숨진 이벤트회사 직원이 촬영한 것으로 당시 상황을 밝혀 줄 중요한 자료로 꼽히고 있습니다.

체육관 내외부에는 폐쇄회로 티비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찰은 유족 입장이나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 등을 고려해 영상을 공개하지 않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사고 발생 나흘째를 맞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공업체와 리조트 관계자 등 30여 명을 소환해 부실시공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인허가 서류와 설계도면을 바탕으로 부실공사 여부에 대한 분석작업을 병행할 방침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사고 현장에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정밀 감식도 벌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사고 당시 지붕에 제설 작업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리조트 관계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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