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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도서관 곳곳서 ‘안네의 일기’ 책 연쇄 훼손
입력 2014.02.21 (15:40) 연합뉴스
일본 도쿄도내 공립도서관 곳곳에서 '안네의 일기'와 관련 서적들을 누군가가 고의로 훼손한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쿄도내에서 이러한 사건이 확인된 도서관은 31곳으로, 이들 도서관에 비치돼 있는 안네의 일기와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학살) 관련 서적 265권에서 책장이 손으로 찢기거나 칼로 잘린 듯한 훼손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도쿄도 스기나미(杉竝)구의 경우 11곳의 도서관에서 서적 119권이 훼손됐다.

이 같은 피해는 조사가 확대되면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미국 유대인단체 '사이먼 위젠텔 센터'(로스앤젤레스 소재)는 "충격과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수사를 요청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안네의 일기는 나치의 박해를 피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가족과 숨어살던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의 일기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 도쿄 도서관 곳곳서 ‘안네의 일기’ 책 연쇄 훼손
    • 입력 2014-02-21 15:40:53
    연합뉴스
일본 도쿄도내 공립도서관 곳곳에서 '안네의 일기'와 관련 서적들을 누군가가 고의로 훼손한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쿄도내에서 이러한 사건이 확인된 도서관은 31곳으로, 이들 도서관에 비치돼 있는 안네의 일기와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학살) 관련 서적 265권에서 책장이 손으로 찢기거나 칼로 잘린 듯한 훼손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도쿄도 스기나미(杉竝)구의 경우 11곳의 도서관에서 서적 119권이 훼손됐다.

이 같은 피해는 조사가 확대되면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미국 유대인단체 '사이먼 위젠텔 센터'(로스앤젤레스 소재)는 "충격과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수사를 요청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안네의 일기는 나치의 박해를 피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가족과 숨어살던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의 일기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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