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치레 70대 아내 숨지자 동갑 남편 스스로 목숨 끊어

입력 2014.02.21 (15: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20분쯤 파주시 법원읍에 있는 74살 송 모씨의 자택에서 송씨와 동갑의 아내 이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송 씨의 집 안방에는 화로에 연탄불을 피운 흔적과 함께 '부인이 숨이 멎은 것 같아 나도 따라가야 될 때가 된 것 같다'는 내용의 송 씨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내가 지병으로 숨지자 송 씨가 신변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병치레 70대 아내 숨지자 동갑 남편 스스로 목숨 끊어
    • 입력 2014-02-21 15:59:47
    사회
어제 오후 2시 20분쯤 파주시 법원읍에 있는 74살 송 모씨의 자택에서 송씨와 동갑의 아내 이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송 씨의 집 안방에는 화로에 연탄불을 피운 흔적과 함께 '부인이 숨이 멎은 것 같아 나도 따라가야 될 때가 된 것 같다'는 내용의 송 씨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내가 지병으로 숨지자 송 씨가 신변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