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2시 20분쯤 파주시 법원읍에 있는 74살 송 모씨의 자택에서 송씨와 동갑의 아내 이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송 씨의 집 안방에는 화로에 연탄불을 피운 흔적과 함께 '부인이 숨이 멎은 것 같아 나도 따라가야 될 때가 된 것 같다'는 내용의 송 씨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내가 지병으로 숨지자 송 씨가 신변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 씨의 집 안방에는 화로에 연탄불을 피운 흔적과 함께 '부인이 숨이 멎은 것 같아 나도 따라가야 될 때가 된 것 같다'는 내용의 송 씨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내가 지병으로 숨지자 송 씨가 신변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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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치레 70대 아내 숨지자 동갑 남편 스스로 목숨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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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21 15:59:47
어제 오후 2시 20분쯤 파주시 법원읍에 있는 74살 송 모씨의 자택에서 송씨와 동갑의 아내 이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송 씨의 집 안방에는 화로에 연탄불을 피운 흔적과 함께 '부인이 숨이 멎은 것 같아 나도 따라가야 될 때가 된 것 같다'는 내용의 송 씨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내가 지병으로 숨지자 송 씨가 신변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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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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