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정 총리, IOC위원장 면담…평창올림픽 협력 논의
입력 2014.02.21 (16:27) 수정 2014.02.22 (01:24) 연합뉴스
2014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 소치를 방문 중인 정홍원 국무총리는 21일 오후(현지시간) 토머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나 차기 대회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정 총리는 올림픽파크 내 올림픽클럽에서 이뤄진 면담에서 "평창 대회가 지구촌의 감동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차기 개최지 정부 대표 자격으로 소치의 경험을 공유해 평창 대회를 성공적으로 만들고자 왔으니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흐 위원장께서 취임한 뒤 IOC에 개혁과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조직 내에 좋은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안다"며 "그런 분위기가 평창 대회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정 총리는 "올림픽이 흥행하기 위해서는 동계 종목에 대한 관심이 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가 소치 대회에서는 전 종목에 선수를 출전시켰고, 이를 통해 컬링 등에 관심이 굉장히 높아졌다"며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높아진 것은 평창 대회가 성공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IOC가 신경쓰고 있는 선수촌 건립 문제도 조직위와 협의해서 정부가 지원을 최대한 하겠다"며 "특히 다양성 속의 조화를 강조하는 IOC 정신에 부합되는 대회가 되도록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또 "평창 대회가 문화와 환경이 조화된 대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하계올림픽과 월드컵 개최 경험이 매우 유용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바흐 위원장은 "사흘 뒤에는 전 세계의 관심이 소치에서 한국으로 이동한다"며 "한국 정부와 IOC, 그리고 평창 조직위가 서로 협력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을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성공적 대회 운영을 위해 선수촌이 잘 지어져야 하고 개최국 성적도 중요한 만큼 한국 대표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내 한국 국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달라"며 "기업의 지원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정부가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바흐 위원장과 면담을 마친 뒤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남자 500m와 여자 1,000m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와 임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 정 총리, IOC위원장 면담…평창올림픽 협력 논의
    • 입력 2014-02-21 16:27:37
    • 수정2014-02-22 01:24:05
    연합뉴스
2014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 소치를 방문 중인 정홍원 국무총리는 21일 오후(현지시간) 토머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나 차기 대회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정 총리는 올림픽파크 내 올림픽클럽에서 이뤄진 면담에서 "평창 대회가 지구촌의 감동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차기 개최지 정부 대표 자격으로 소치의 경험을 공유해 평창 대회를 성공적으로 만들고자 왔으니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흐 위원장께서 취임한 뒤 IOC에 개혁과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조직 내에 좋은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안다"며 "그런 분위기가 평창 대회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정 총리는 "올림픽이 흥행하기 위해서는 동계 종목에 대한 관심이 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가 소치 대회에서는 전 종목에 선수를 출전시켰고, 이를 통해 컬링 등에 관심이 굉장히 높아졌다"며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높아진 것은 평창 대회가 성공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IOC가 신경쓰고 있는 선수촌 건립 문제도 조직위와 협의해서 정부가 지원을 최대한 하겠다"며 "특히 다양성 속의 조화를 강조하는 IOC 정신에 부합되는 대회가 되도록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또 "평창 대회가 문화와 환경이 조화된 대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하계올림픽과 월드컵 개최 경험이 매우 유용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바흐 위원장은 "사흘 뒤에는 전 세계의 관심이 소치에서 한국으로 이동한다"며 "한국 정부와 IOC, 그리고 평창 조직위가 서로 협력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을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성공적 대회 운영을 위해 선수촌이 잘 지어져야 하고 개최국 성적도 중요한 만큼 한국 대표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내 한국 국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달라"며 "기업의 지원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정부가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바흐 위원장과 면담을 마친 뒤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남자 500m와 여자 1,000m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와 임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