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내 차에 상향등?…아찔한 ‘보복운전’

입력 2014.02.21 (16:49) 수정 2014.02.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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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천안논산고속도로.

흰색 차량 한 대가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갑자기 차선을 변경합니다.

뒤에서 주행하다 이에 놀란 차량 운전자가 상향등으로 주의를 주자 차선을 바꿔 이동하는 듯하더니 한참 뒤 또다시 나타납니다.

이번에도 방향지시등 없이 무리하게 차선을 변경하는데요, 화가 난 피해 운전자가 상향등으로 다시금 주의를 주자 잘 달리던 차량이 급정거를 합니다.

자신에게 상향등을 켰다는 데 대해 불만을 품고 일부러 '보복 운전'을 한 것인데요, 이 때문에 뒤따라오던 차량 두 대는 결국 충돌하고 맙니다.

문제의 운전자는 차에서 내리려다 뒷차들이 충돌하는 것을 보고선 급하게 차량 문을 닫고 달아납니다.

피해 차량에는 여성 두 명과 8살, 6살 아이 두 명이 타고 있다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지난해에도 고속도로에서 보복운전으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가 있었는데요, 법원은 사고를 냈던 운전자에 대해 3년 6개월 형을 선고한바 있습니다.

아찔한 사고 현장의 모습을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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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히 내 차에 상향등?…아찔한 ‘보복운전’
    • 입력 2014-02-21 16:49:51
    • 수정2014-02-22 09: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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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천안논산고속도로.

흰색 차량 한 대가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갑자기 차선을 변경합니다.

뒤에서 주행하다 이에 놀란 차량 운전자가 상향등으로 주의를 주자 차선을 바꿔 이동하는 듯하더니 한참 뒤 또다시 나타납니다.

이번에도 방향지시등 없이 무리하게 차선을 변경하는데요, 화가 난 피해 운전자가 상향등으로 다시금 주의를 주자 잘 달리던 차량이 급정거를 합니다.

자신에게 상향등을 켰다는 데 대해 불만을 품고 일부러 '보복 운전'을 한 것인데요, 이 때문에 뒤따라오던 차량 두 대는 결국 충돌하고 맙니다.

문제의 운전자는 차에서 내리려다 뒷차들이 충돌하는 것을 보고선 급하게 차량 문을 닫고 달아납니다.

피해 차량에는 여성 두 명과 8살, 6살 아이 두 명이 타고 있다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지난해에도 고속도로에서 보복운전으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가 있었는데요, 법원은 사고를 냈던 운전자에 대해 3년 6개월 형을 선고한바 있습니다.

아찔한 사고 현장의 모습을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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