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첫 발령

입력 2014.02.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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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21일 오후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처음으로 발령됐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강서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등 4개 구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고 어린이, 노약자 등 건강취약군의 실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초미세먼지는 지름 2.5㎛ 이하 크기로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깊숙이 침투하기 때문에 지름 10㎛ 이하의 미세먼지(PM-10)에 비해 몸에 훨씬 해롭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부산의 경우 농도가 24시간 이동평균 65㎍/㎥ 이상 지속되거나 시간당 평균 120㎍/㎥ 이상 상태로 2시간 지속하면 발령된다.

이날 주의보가 발령된 서부산권에서는 오후들어 60∼81㎍/㎥의 농도를 보이고 있다.

부산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기는 지난 17일 초미세먼지 경보제 시범 실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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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부산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첫 발령
    • 입력 2014-02-21 17:12:58
    연합뉴스
부산에서 21일 오후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처음으로 발령됐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강서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등 4개 구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고 어린이, 노약자 등 건강취약군의 실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초미세먼지는 지름 2.5㎛ 이하 크기로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깊숙이 침투하기 때문에 지름 10㎛ 이하의 미세먼지(PM-10)에 비해 몸에 훨씬 해롭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부산의 경우 농도가 24시간 이동평균 65㎍/㎥ 이상 지속되거나 시간당 평균 120㎍/㎥ 이상 상태로 2시간 지속하면 발령된다. 이날 주의보가 발령된 서부산권에서는 오후들어 60∼81㎍/㎥의 농도를 보이고 있다. 부산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기는 지난 17일 초미세먼지 경보제 시범 실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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