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시 첫 스모그 오렌지색 경보

중국 베이징시는 오늘 초미세먼지농도가 세계보건기구 기준치의 열배 이상인 3백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자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하고 외출 자제와 대중교통 이용 등을 당부했습니다.

베이징시가 대기오염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한 것은 지난해 10월, 대기오염 대책을 도입한 이래 처음이며, 적색경보 바로 아랫단계로 야외 건설공사 중단 등의 조치가 취해집니다.

중국의 대기오염 경보체계는 청색,황색,오렌지색,적색 경보로 구분돼 있으며 적색 경보때는 공장 가동 중단과 자동차 강제 홀짝제 등이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