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이틀째…세 차례 상봉 마쳐

입력 2014.02.21 (17:30) 수정 2014.02.2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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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이산가족 상봉행사 이틀째인 오늘 이산가족들은 오전 개별상봉과 공동 중식, 오후 단체상봉 등 세 차례 상봉을 마쳤습니다.

우리 방문단 140명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숙소인 외금강호텔 각자의 방에서 북한의 가족 178명과 가족단위로 따로 만나 혈육의 정을 나눴습니다.

이산가족들은 서로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측 가족들은 의약품과 생필품 등을 북측 가족들은 술과 밥상보 등을 서로에게 전했습니다.

이어 금강산호텔에서 공동 점심식사를 한 뒤 오후 4시부터는 두 번째 단체상봉을 했습니다.

북측은 단체상봉을 위해 과자와 사과즙, 사탕, 캔커피 등이 들어 있는 간식 봉지를 미리 준비해 왔습니다.

앞서, 건강 악화로 구급차에 실려 이산가족 상봉장으로 가 화제가 된 91살 김섬경 할아버지와 84살 홍신자 할머니는 오늘 오전 개별상봉만 마치고 조기 귀환했습니다.

오늘까지 5차례 상봉을 마친 이산가족들은 내일 작별 상봉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상봉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1차와 2차로 나뉘어 2박 3일씩 진행되는 이번 상봉 행사는 지난 2010년 10월 이후 3년 4개월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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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세 차례 상봉 마쳐
    • 입력 2014-02-21 17:30:24
    • 수정2014-02-21 23:59:38
    정치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행사 이틀째인 오늘 이산가족들은 오전 개별상봉과 공동 중식, 오후 단체상봉 등 세 차례 상봉을 마쳤습니다.

우리 방문단 140명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숙소인 외금강호텔 각자의 방에서 북한의 가족 178명과 가족단위로 따로 만나 혈육의 정을 나눴습니다.

이산가족들은 서로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측 가족들은 의약품과 생필품 등을 북측 가족들은 술과 밥상보 등을 서로에게 전했습니다.

이어 금강산호텔에서 공동 점심식사를 한 뒤 오후 4시부터는 두 번째 단체상봉을 했습니다.

북측은 단체상봉을 위해 과자와 사과즙, 사탕, 캔커피 등이 들어 있는 간식 봉지를 미리 준비해 왔습니다.

앞서, 건강 악화로 구급차에 실려 이산가족 상봉장으로 가 화제가 된 91살 김섬경 할아버지와 84살 홍신자 할머니는 오늘 오전 개별상봉만 마치고 조기 귀환했습니다.

오늘까지 5차례 상봉을 마친 이산가족들은 내일 작별 상봉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상봉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1차와 2차로 나뉘어 2박 3일씩 진행되는 이번 상봉 행사는 지난 2010년 10월 이후 3년 4개월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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