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한국인들, 김연아가 금메달이라고 생각”

입력 2014.02.21 (17:35) 수정 2014.02.2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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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에서 김연아가 은메달을 획득한 것과 관련해 한국 국민이 편파 판정 의혹을 제기하며 분노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잇따라 보도했습니다.

미국 AP 통신은 '한국인들은 여전히 김연아가 금메달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에서 "많은 한국인들이 판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의 AFP 통신도 "한국 국민 수백만 명이 국민적 우상인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를 보기 위해 새벽까지 깨어 있었지만, 은메달이라는 결과에 비통함과 분노를 느꼈다"고 보도했습니다.

AFP는 인터넷 청원 사이트에 심판의 판정을 조사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70만명 이상이 서명했으며 이 중 90%가량은 한국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영국의 로이터 통신도 김연아가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지 못하게 되자 한국 국민이 올림픽 심판진의 편파 판정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피겨 남자 싱글 2연패를 이룬 딕 버튼의 "소트니코바는 완전하지 않았다"는 발언과 USA투데이 스포츠 담당 기자의 "논쟁의 여지는 있지만, 금메달을 도둑질한 것은 아니다"라는 기사를 함께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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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신 “한국인들, 김연아가 금메달이라고 생각”
    • 입력 2014-02-21 17:35:26
    • 수정2014-02-22 00:03:45
    종합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에서 김연아가 은메달을 획득한 것과 관련해 한국 국민이 편파 판정 의혹을 제기하며 분노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잇따라 보도했습니다.

미국 AP 통신은 '한국인들은 여전히 김연아가 금메달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에서 "많은 한국인들이 판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의 AFP 통신도 "한국 국민 수백만 명이 국민적 우상인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를 보기 위해 새벽까지 깨어 있었지만, 은메달이라는 결과에 비통함과 분노를 느꼈다"고 보도했습니다.

AFP는 인터넷 청원 사이트에 심판의 판정을 조사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70만명 이상이 서명했으며 이 중 90%가량은 한국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영국의 로이터 통신도 김연아가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지 못하게 되자 한국 국민이 올림픽 심판진의 편파 판정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피겨 남자 싱글 2연패를 이룬 딕 버튼의 "소트니코바는 완전하지 않았다"는 발언과 USA투데이 스포츠 담당 기자의 "논쟁의 여지는 있지만, 금메달을 도둑질한 것은 아니다"라는 기사를 함께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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