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매장서 1분 만에 사라진 1억 3천만 원 짜리 코트

입력 2014.02.21 (17:44) 수정 2014.02.22 (00: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홍콩 도심의 한 고가품 매장에서 영업시간 중 절도범이 1억원이 넘는 악어가죽 코트를 입은 채 사라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이 확보한 매장 감시 카메라 영상을 보면, 범인은 30~40대 중국인으로 옷을 훔쳐 입은 뒤 1분 만에 매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이 가죽 코트의 가격은 우리 돈 1억 3700만 원으로 입고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도난 방지 태그가 달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매장에는 여러 명의 직원이 있었지만 다른 손님을 상대하느라 아무도 도난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홍콩의 일부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옷이 상할 것을 우려해 도난 방지 태그를 달지 않는 경우가 있다면서 범인이 이런 허점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콩 매장서 1분 만에 사라진 1억 3천만 원 짜리 코트
    • 입력 2014-02-21 17:44:19
    • 수정2014-02-22 00:03:45
    국제
홍콩 도심의 한 고가품 매장에서 영업시간 중 절도범이 1억원이 넘는 악어가죽 코트를 입은 채 사라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이 확보한 매장 감시 카메라 영상을 보면, 범인은 30~40대 중국인으로 옷을 훔쳐 입은 뒤 1분 만에 매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이 가죽 코트의 가격은 우리 돈 1억 3700만 원으로 입고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도난 방지 태그가 달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매장에는 여러 명의 직원이 있었지만 다른 손님을 상대하느라 아무도 도난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홍콩의 일부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옷이 상할 것을 우려해 도난 방지 태그를 달지 않는 경우가 있다면서 범인이 이런 허점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