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의 결기로…‘다케시마의 날’ 규탄

입력 2014.02.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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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권의 일방적인 역사 왜곡에 국제 사회의 비난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내일(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종로구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한국 독도연구원 등 20여 개 단체가 이를 규탄하는 집회를 잇따라 열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상황을 재연하며 독도 수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한편, 시마네현은 2006년부터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2월 22일은 시마네현이 1905년 독도를 일방적으로 편입한다고 고시한 날이기도 합니다.

아베 정권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념 행사에 중앙 정부 당국자를 파견할 것으로 알려져 또 한번 한일관계가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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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중근 의사의 결기로…‘다케시마의 날’ 규탄
    • 입력 2014-02-21 18: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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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권의 일방적인 역사 왜곡에 국제 사회의 비난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내일(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종로구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한국 독도연구원 등 20여 개 단체가 이를 규탄하는 집회를 잇따라 열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상황을 재연하며 독도 수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한편, 시마네현은 2006년부터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2월 22일은 시마네현이 1905년 독도를 일방적으로 편입한다고 고시한 날이기도 합니다. 아베 정권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념 행사에 중앙 정부 당국자를 파견할 것으로 알려져 또 한번 한일관계가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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