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금빛 은메달…외신까지 문제제기

입력 2014.02.21 (18:59) 수정 2014.02.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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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연아 선수가 올림픽 마지막 무대에서 후회 없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홈 이점을 등에 업은 소트니코바에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지만 금빛 은메달이라는 평가가 쏟아졌습니다.

보도에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혹적인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김연아.

탁월한 비거리와 높이를 자랑하는 3회전 연속 점프에 성공하자, 감탄이 터져나옵니다.

물 흐르는 듯 유려한 스텝과 스핀까지 자신의 올림픽 마지막 무대에서도 김연아는 여왕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온 국민의 기대에 최고의 연기로 화답한 순간. 김연아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프리 스케이팅 144.19점, 쇼트와 프리 합계 219.11점, 금보다 값진 은메달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성공적으로 잘 끝난 것 같고. 그동안 노력한 것을 잘 보여드린 것 같아."

한편, 러시아의 소트니코바가 합계 224.59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을 두고서는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은 김연아의 점수를 '충격'이라고 표현했고,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는 '스캔들'이라는 말로 강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미국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은 "피겨스케이팅 사상 가장 의문스러운 판정"이라고 평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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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금빛 은메달…외신까지 문제제기
    • 입력 2014-02-21 19:02:12
    • 수정2014-02-21 20: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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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연아 선수가 올림픽 마지막 무대에서 후회 없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홈 이점을 등에 업은 소트니코바에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지만 금빛 은메달이라는 평가가 쏟아졌습니다.

보도에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혹적인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김연아.

탁월한 비거리와 높이를 자랑하는 3회전 연속 점프에 성공하자, 감탄이 터져나옵니다.

물 흐르는 듯 유려한 스텝과 스핀까지 자신의 올림픽 마지막 무대에서도 김연아는 여왕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온 국민의 기대에 최고의 연기로 화답한 순간. 김연아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프리 스케이팅 144.19점, 쇼트와 프리 합계 219.11점, 금보다 값진 은메달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성공적으로 잘 끝난 것 같고. 그동안 노력한 것을 잘 보여드린 것 같아."

한편, 러시아의 소트니코바가 합계 224.59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을 두고서는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은 김연아의 점수를 '충격'이라고 표현했고,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는 '스캔들'이라는 말로 강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미국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은 "피겨스케이팅 사상 가장 의문스러운 판정"이라고 평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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