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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장에 안광한씨…“새 미래 열 것”
입력 2014.02.21 (19:17) 수정 2014.02.21 (20:24) 연합뉴스
MBC 신임 사장에 안광한(58) MBC플러스미디어 사장이 선임됐다.

안 사장은 21일 오후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에 선임됐다. 안 사장은 25일 오전 취임식을 할 예정이다.

안 사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곧 다가올 상암동 시대를 MBC 제2의 창사의 계기로 삼아서 MBC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앞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이날 오후 여의도 사무실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사장 후보 3명에 대한 면접과 투표를 진행한 결과 안 사장을 신임 MBC 사장 내정자로 선정했다.

안 사장은 이날 투표에서 이진숙(53) 워싱턴지사장과 최명길(54) 인천총국 부국장을 제치고 사장 선임 요건인 재적 이사수 9명의 과반수 지지를 얻었다.

개표 과정에서 안 사장이 과반수인 다섯 표를 획득하며 개표 절차가 끝까지 진행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다른 후보의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임무혁 방문진 사무처장은 "이날 면접에서 방송 공정성 확보 및 해직 언론인과 관련한 질문들이 나왔고 안 사장을 비롯한 후보들이 모두 성실하게 답변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이번 선임에 대해 "김재철 전 사장의 최측근인 안 사장은 제작 자율성을 위축시키고 시사 보도 프로그램 탄압에 앞장선 인물"이라며 "방문진이 인사권과 경영권 남용의 공동 책임자를 사장으로 앉히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MBC는 신뢰도 추락, 시청률 하락, 인재 유출이라는 3중고를 겪고 있다. 공정성 회복, 단체협약 복원, 해고자 복직을 화두로 주저없는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사장은 진주고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했고 1982년 MBC에 PD로 입사해 TV편성부장, 편성국장, 편성본부장, 부사장, 사장 직무대행 등을 거쳤다.

안 사장의 임기는 2017년 주주총회 이전까지 3년간이다.
  • MBC 사장에 안광한씨…“새 미래 열 것”
    • 입력 2014-02-21 19:17:29
    • 수정2014-02-21 20:24:41
    연합뉴스
MBC 신임 사장에 안광한(58) MBC플러스미디어 사장이 선임됐다.

안 사장은 21일 오후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에 선임됐다. 안 사장은 25일 오전 취임식을 할 예정이다.

안 사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곧 다가올 상암동 시대를 MBC 제2의 창사의 계기로 삼아서 MBC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앞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이날 오후 여의도 사무실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사장 후보 3명에 대한 면접과 투표를 진행한 결과 안 사장을 신임 MBC 사장 내정자로 선정했다.

안 사장은 이날 투표에서 이진숙(53) 워싱턴지사장과 최명길(54) 인천총국 부국장을 제치고 사장 선임 요건인 재적 이사수 9명의 과반수 지지를 얻었다.

개표 과정에서 안 사장이 과반수인 다섯 표를 획득하며 개표 절차가 끝까지 진행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다른 후보의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임무혁 방문진 사무처장은 "이날 면접에서 방송 공정성 확보 및 해직 언론인과 관련한 질문들이 나왔고 안 사장을 비롯한 후보들이 모두 성실하게 답변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이번 선임에 대해 "김재철 전 사장의 최측근인 안 사장은 제작 자율성을 위축시키고 시사 보도 프로그램 탄압에 앞장선 인물"이라며 "방문진이 인사권과 경영권 남용의 공동 책임자를 사장으로 앉히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MBC는 신뢰도 추락, 시청률 하락, 인재 유출이라는 3중고를 겪고 있다. 공정성 회복, 단체협약 복원, 해고자 복직을 화두로 주저없는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사장은 진주고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했고 1982년 MBC에 PD로 입사해 TV편성부장, 편성국장, 편성본부장, 부사장, 사장 직무대행 등을 거쳤다.

안 사장의 임기는 2017년 주주총회 이전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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