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원짜리 구형 동전 10억원 어치를 녹여 동파이프를 만든 공장 대표와 직원, 모집책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구형 10원짜리 동전을 훼손한 혐의(한국은행법 위반)로 공장 대표 이모(57·사업)씨 등 1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씨 등은 2012년 7월부터 지난 7일까지 양주시내 한 공장에서 한국은행 허가없이 구형 10원짜리 동전 10억원어치를 녹인 뒤 구리만 추출, 동파이프를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공장에서 10원짜리 구형 동전 772만2천500원어치도 압수했다.
조사결과 모집책 5명은 10원짜리 구형 동전을 20원에 사들였으며 이씨는 매주 한 차례 자신의 공장에서 동전을 녹인 것으로 드러났다.
비철값이 올라 구형 10원짜리 1개에서 나온 구리는 34원에 거래된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동파이프 납품업체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마무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현행 한국은행법은 영리를 목적으로 주화를 녹여 훼손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적발되면 6개월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구형 10원짜리 동전을 훼손한 혐의(한국은행법 위반)로 공장 대표 이모(57·사업)씨 등 1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씨 등은 2012년 7월부터 지난 7일까지 양주시내 한 공장에서 한국은행 허가없이 구형 10원짜리 동전 10억원어치를 녹인 뒤 구리만 추출, 동파이프를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공장에서 10원짜리 구형 동전 772만2천500원어치도 압수했다.
조사결과 모집책 5명은 10원짜리 구형 동전을 20원에 사들였으며 이씨는 매주 한 차례 자신의 공장에서 동전을 녹인 것으로 드러났다.
비철값이 올라 구형 10원짜리 1개에서 나온 구리는 34원에 거래된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동파이프 납품업체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마무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현행 한국은행법은 영리를 목적으로 주화를 녹여 훼손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적발되면 6개월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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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형 10원에서 구리 추출…10억 훼손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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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21 19:18:54
10원짜리 구형 동전 10억원 어치를 녹여 동파이프를 만든 공장 대표와 직원, 모집책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구형 10원짜리 동전을 훼손한 혐의(한국은행법 위반)로 공장 대표 이모(57·사업)씨 등 1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씨 등은 2012년 7월부터 지난 7일까지 양주시내 한 공장에서 한국은행 허가없이 구형 10원짜리 동전 10억원어치를 녹인 뒤 구리만 추출, 동파이프를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공장에서 10원짜리 구형 동전 772만2천500원어치도 압수했다.
조사결과 모집책 5명은 10원짜리 구형 동전을 20원에 사들였으며 이씨는 매주 한 차례 자신의 공장에서 동전을 녹인 것으로 드러났다.
비철값이 올라 구형 10원짜리 1개에서 나온 구리는 34원에 거래된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동파이프 납품업체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마무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현행 한국은행법은 영리를 목적으로 주화를 녹여 훼손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적발되면 6개월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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