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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18세기 일본 지도·문서에 ‘독도는 조선 땅’
입력 2014.02.21 (21:18) 수정 2014.02.23 (09:3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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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

내일은 일본 시마네현이 정한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인데요.

기념식을 치를 현장 주변에는 다케시마를 돌려달라는 전광판이 설치되는 등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아베 정권은 기념식에 차관급 인사를 보내 2년 연속 중앙정부 행사로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우리 시민단체는 시마네현이 일방적으로 독도를 편입시킨 조례 자체가 무효라며 일본법원에 소송을 내기도 했는데요, 독도가 우리 땅이란 증거를 얼마나 더 보여줘야 일본 사람들이 조용해 질까요?

18세기, 일본 최고 권위의 지도학자가 만든 이 지도를 보면 그런 주장 더는 못할겁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785년, 당시 일본 최고의 지리학자 '하야시 시헤이'가 그린 지도입니다.

이른바 죽도, 즉 독도가 조선의 색깔인 황색으로 표시됐고, '조선의 것'이라는 글자도 선명합니다.

주인 없는 땅이라며 시마네현이 일방적으로 독도 편입을 선언한 1905년 이후의 지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1910년 시마네현 지도에는 독도가 포함돼 있지 않지만, 일본 육군성이 제작한 지도에는 독도가 한국령에 표기돼 있습니다.

<인터뷰> 이진명(프랑스 리옹대학 한국학 명예교수) : "시마네현 고시란 것을 한 이후에도 일본에서는 독도를 한국 영토로 인정하고 있었던 사실을 반영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울릉도와 독도가 강원도에 속해 있다'거나, '일본과 관계가 없다'고 적힌 수백년 전 일본 정부문서도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이처럼 독도에 대한 영유권이 우리에게 있었음을 보여주는 옛 지도와 서류만 50여 점에 달합니다.

<인터뷰> 최홍준(고등학생) : "우리나라 땅이라고 표시가 돼 있는데 지금 자기나라 땅이라고 우기는 게 황당하고요. 이런 걸 널리 알려서.."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을 하루 앞두고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시민단체들의 집회가 종일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 [앵커&리포트] 18세기 일본 지도·문서에 ‘독도는 조선 땅’
    • 입력 2014-02-21 21:19:31
    • 수정2014-02-23 09:30:49
    뉴스 9
<앵커 멘트> '

내일은 일본 시마네현이 정한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인데요.

기념식을 치를 현장 주변에는 다케시마를 돌려달라는 전광판이 설치되는 등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아베 정권은 기념식에 차관급 인사를 보내 2년 연속 중앙정부 행사로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우리 시민단체는 시마네현이 일방적으로 독도를 편입시킨 조례 자체가 무효라며 일본법원에 소송을 내기도 했는데요, 독도가 우리 땅이란 증거를 얼마나 더 보여줘야 일본 사람들이 조용해 질까요?

18세기, 일본 최고 권위의 지도학자가 만든 이 지도를 보면 그런 주장 더는 못할겁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785년, 당시 일본 최고의 지리학자 '하야시 시헤이'가 그린 지도입니다.

이른바 죽도, 즉 독도가 조선의 색깔인 황색으로 표시됐고, '조선의 것'이라는 글자도 선명합니다.

주인 없는 땅이라며 시마네현이 일방적으로 독도 편입을 선언한 1905년 이후의 지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1910년 시마네현 지도에는 독도가 포함돼 있지 않지만, 일본 육군성이 제작한 지도에는 독도가 한국령에 표기돼 있습니다.

<인터뷰> 이진명(프랑스 리옹대학 한국학 명예교수) : "시마네현 고시란 것을 한 이후에도 일본에서는 독도를 한국 영토로 인정하고 있었던 사실을 반영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울릉도와 독도가 강원도에 속해 있다'거나, '일본과 관계가 없다'고 적힌 수백년 전 일본 정부문서도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이처럼 독도에 대한 영유권이 우리에게 있었음을 보여주는 옛 지도와 서류만 50여 점에 달합니다.

<인터뷰> 최홍준(고등학생) : "우리나라 땅이라고 표시가 돼 있는데 지금 자기나라 땅이라고 우기는 게 황당하고요. 이런 걸 널리 알려서.."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을 하루 앞두고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시민단체들의 집회가 종일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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