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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의혹 문서 2건은 ‘유관 기관’이 입수”
입력 2014.02.21 (21:28) 수정 2014.02.21 (22:1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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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재판에 검찰이 증거로 제출한 서류는 모두 3건입니다.

먼저, 피고인 유모 씨가 북한과 중국을 오고 간 출입경 기록, 이 출입경 기록을 발급했다는 중국 허룽시 공안국의 사실 확인서.

마지막으로 피고인 측이 제시한 출입경 기록이 맞는지 중국 출입국관리소에 확인한 서륩니다.

그런데 주한 중국 대사관은 이 세 건의 서류가 모두 위조됐다고 변호인단에 밝혔습니다.

오늘 국회에 출석한 선양 총영사는 이 세 건의 문서 가운데 두 건은 자신들이 확보한 문건이 아니라고 증언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의원들은 조백상 선양 총영사에게 피고인 유모씨 관련 문서를 중국 당국으로부터 직접 입수했는지 물었습니다.

<녹취> 홍익표(민주당 의원) : "허룽시 공안국에 있는 직원과 접촉해서 이 문서를 받았다고 합니까?"

<녹취> 조백상(중국 선양 주재 총영사) : "그렇지는 않습니다"

조 총영사는 3건의 문서 가운데 출입경 기록 등 2건은 유관 기관이 입수했고 자신이 공증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백상(중국 선양 주재) : "총영사 관련 유관정보 기관이 획득한 문서에 대해서 내용의 요지를 담당 영사가 번역하고 사실에 틀림이 없다는..."

다만 출입경 기록을 발급했다는 확인서는 검찰 요청에 따라 총영사관이 중국측으로부터 직접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담당 영사가 비공식 경로로 입수한 것일뿐 문서 내용은 사실이라며 정치 쟁점화를 비판했습니다.

<녹취> 윤상현(새누리당 의원) : "치열한 정보 전쟁까지 겹쳐지고 있는 마당에 우리 정치권이 나서서 이 문제를 계속해서 비집고 들어가는 것은 정말로 우리의 국익을 훼손하는 거다"

문서 위조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검찰은 필요하면 조 총영사와 담당 영사를 소환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 [앵커&리포트] “의혹 문서 2건은 ‘유관 기관’이 입수”
    • 입력 2014-02-21 21:30:21
    • 수정2014-02-21 22:10:29
    뉴스 9
<앵커 멘트>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재판에 검찰이 증거로 제출한 서류는 모두 3건입니다.

먼저, 피고인 유모 씨가 북한과 중국을 오고 간 출입경 기록, 이 출입경 기록을 발급했다는 중국 허룽시 공안국의 사실 확인서.

마지막으로 피고인 측이 제시한 출입경 기록이 맞는지 중국 출입국관리소에 확인한 서륩니다.

그런데 주한 중국 대사관은 이 세 건의 서류가 모두 위조됐다고 변호인단에 밝혔습니다.

오늘 국회에 출석한 선양 총영사는 이 세 건의 문서 가운데 두 건은 자신들이 확보한 문건이 아니라고 증언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의원들은 조백상 선양 총영사에게 피고인 유모씨 관련 문서를 중국 당국으로부터 직접 입수했는지 물었습니다.

<녹취> 홍익표(민주당 의원) : "허룽시 공안국에 있는 직원과 접촉해서 이 문서를 받았다고 합니까?"

<녹취> 조백상(중국 선양 주재 총영사) : "그렇지는 않습니다"

조 총영사는 3건의 문서 가운데 출입경 기록 등 2건은 유관 기관이 입수했고 자신이 공증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백상(중국 선양 주재) : "총영사 관련 유관정보 기관이 획득한 문서에 대해서 내용의 요지를 담당 영사가 번역하고 사실에 틀림이 없다는..."

다만 출입경 기록을 발급했다는 확인서는 검찰 요청에 따라 총영사관이 중국측으로부터 직접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담당 영사가 비공식 경로로 입수한 것일뿐 문서 내용은 사실이라며 정치 쟁점화를 비판했습니다.

<녹취> 윤상현(새누리당 의원) : "치열한 정보 전쟁까지 겹쳐지고 있는 마당에 우리 정치권이 나서서 이 문제를 계속해서 비집고 들어가는 것은 정말로 우리의 국익을 훼손하는 거다"

문서 위조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검찰은 필요하면 조 총영사와 담당 영사를 소환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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