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코치 “류현진 3선발 확고” 강한 신뢰

입력 2014.02.22 (05:23) 수정 2014.02.22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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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왼손 투수 류현진(27)의 성공을 지켜본 릭 허니컷 투수코치가 올해에도 류현진의 상승세를 점쳤다.

허니컷 투수코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13일차 훈련을 마치고 "류현진이 지난해보다 훨씬 준비를 많이 했다"며 훈련 성과에 후한 점수를 줬다.

그는 폴 마홀름, 댄 해런 등 여러 투수가 다저스에 합류했으나 "팀의 3선발은 류현진"이라고 강한 믿음을 보였다.

신인 신분이던 류현진은 지난해 이맘때 7명의 선발 후보와 자리를 다퉈 승리했다.

류현진은 "선발 로테이션을 다툴 경쟁 상대가 있다면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하겠지만 지금은 3선발을 맡은 상황이라 그에 걸맞게 시즌을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한층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허니컷 코치도 "지난해 류현진이 빅리그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며 "4가지 구종을 더 자유자재로 던질 수 있도록 부상 없이 건강을 유지한다면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니컷 코치와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체인지업이라는 필살기를 상대팀에서 충분히 연구한 이상 류현진이 커브와 슬라이더를 좀 더 날카롭게 가다듬기를 원하고 있다.

그에 발맞춰 류현진도 원 바운드성 변화구를 잇달아 뿌리면서 커브, 슬라이더를 낮게 던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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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수코치 “류현진 3선발 확고” 강한 신뢰
    • 입력 2014-02-22 05:23:12
    • 수정2014-02-22 05:26:38
    연합뉴스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왼손 투수 류현진(27)의 성공을 지켜본 릭 허니컷 투수코치가 올해에도 류현진의 상승세를 점쳤다.

허니컷 투수코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13일차 훈련을 마치고 "류현진이 지난해보다 훨씬 준비를 많이 했다"며 훈련 성과에 후한 점수를 줬다.

그는 폴 마홀름, 댄 해런 등 여러 투수가 다저스에 합류했으나 "팀의 3선발은 류현진"이라고 강한 믿음을 보였다.

신인 신분이던 류현진은 지난해 이맘때 7명의 선발 후보와 자리를 다퉈 승리했다.

류현진은 "선발 로테이션을 다툴 경쟁 상대가 있다면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하겠지만 지금은 3선발을 맡은 상황이라 그에 걸맞게 시즌을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한층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허니컷 코치도 "지난해 류현진이 빅리그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며 "4가지 구종을 더 자유자재로 던질 수 있도록 부상 없이 건강을 유지한다면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니컷 코치와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체인지업이라는 필살기를 상대팀에서 충분히 연구한 이상 류현진이 커브와 슬라이더를 좀 더 날카롭게 가다듬기를 원하고 있다.

그에 발맞춰 류현진도 원 바운드성 변화구를 잇달아 뿌리면서 커브, 슬라이더를 낮게 던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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