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달라이 라마와 회동…중국 반발 ‘무시’

입력 2014.02.22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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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와 회동했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티베트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미국 정부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뒤 중국 정부와 티베트 사이의 오랜 이견을 해소하기 위한 직접 대화를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도 티베트 독립을 추구하지는 않으며 중국과의 대화가 재개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중국 주재 미국 대사대리를 불러 위중한 내정 간섭이자 약속 위반으로, 국제관계의 준칙과 중미관계를 심히 훼손할 것이라고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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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달라이 라마와 회동…중국 반발 ‘무시’
    • 입력 2014-02-22 05:26:23
    국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와 회동했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티베트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미국 정부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뒤 중국 정부와 티베트 사이의 오랜 이견을 해소하기 위한 직접 대화를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도 티베트 독립을 추구하지는 않으며 중국과의 대화가 재개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중국 주재 미국 대사대리를 불러 위중한 내정 간섭이자 약속 위반으로, 국제관계의 준칙과 중미관계를 심히 훼손할 것이라고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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