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루니와 재계약 ‘주급 5억 4천만 원’

입력 2014.02.22 (05:44) 수정 2014.02.2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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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핵심 공격수인 웨인 루니(29)와 2019년까지 재계약했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와 4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루니는 2019년 6월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고 발표했다.

2004년 8월 에버턴에서 이적해 맨유 유니폼을 입은 루니는 그동안 맨유에서 430경기에 출전해 208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루니는 내가 2003년 에버턴 사령탑 당시 처음으로 1군에 합류시킨 이후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해왔다"며 "그의 뛰어난 재능을 지도하는 게 즐겁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루니의 주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스포츠전문 ESPN은 루니의 주급이 30만 파운드(5억4천만원)로 맨유는 물론 잉글랜드 프로축구 사상 최고액이라고 보도했다. 2019년까지 루니가 받을 총액도 8천250만 파운드(1천4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니는 "맨유에 계속 남아있기로 마음을 먹었다"며 "오는 8월이면 맨유 입단 10주년이 된다. 지난 10년 동안 맨유에서 환상적인 선수들과 많은 성과를 이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제 팀의 고참 선수로서 맨유가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어린 선수들을 돕겠다"며 "많은 도움을 준 모예스 감독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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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루니와 재계약 ‘주급 5억 4천만 원’
    • 입력 2014-02-22 05:44:04
    • 수정2014-02-22 22:38:30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핵심 공격수인 웨인 루니(29)와 2019년까지 재계약했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와 4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루니는 2019년 6월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고 발표했다.

2004년 8월 에버턴에서 이적해 맨유 유니폼을 입은 루니는 그동안 맨유에서 430경기에 출전해 208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루니는 내가 2003년 에버턴 사령탑 당시 처음으로 1군에 합류시킨 이후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해왔다"며 "그의 뛰어난 재능을 지도하는 게 즐겁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루니의 주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스포츠전문 ESPN은 루니의 주급이 30만 파운드(5억4천만원)로 맨유는 물론 잉글랜드 프로축구 사상 최고액이라고 보도했다. 2019년까지 루니가 받을 총액도 8천250만 파운드(1천4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니는 "맨유에 계속 남아있기로 마음을 먹었다"며 "오는 8월이면 맨유 입단 10주년이 된다. 지난 10년 동안 맨유에서 환상적인 선수들과 많은 성과를 이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제 팀의 고참 선수로서 맨유가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어린 선수들을 돕겠다"며 "많은 도움을 준 모예스 감독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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