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럽, 우크라 사태 타협 환영

입력 2014.02.2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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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와 야권이 유혈사태 해결을 위한 타협안에 서명하자 미국과 유럽 지도자들은 차질없는 합의사항 실천을 촉구했습니다.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번 타협안 서명은 우크라이나의 모든 정파가 정국 안정을 위해 협력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합의 사항 실천을 위해서는 각 정파의 일치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헤르만 반 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트위터를 통해 합의 소식을 환영하면서 "대화와 타협은 위기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백악관도 성명을 내고 "이제 합의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조속한 치안 정상화와 사면 조치, 폭력사태 종식 등을 촉구했습니다.

EU와 러시아 대표의 중재 아래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야권 지도자들은 대통령 권한 축소를 위한 개헌과 연내 대선 실시 등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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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유럽, 우크라 사태 타협 환영
    • 입력 2014-02-22 05:50:56
    국제
우크라이나 정부와 야권이 유혈사태 해결을 위한 타협안에 서명하자 미국과 유럽 지도자들은 차질없는 합의사항 실천을 촉구했습니다.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번 타협안 서명은 우크라이나의 모든 정파가 정국 안정을 위해 협력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합의 사항 실천을 위해서는 각 정파의 일치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헤르만 반 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트위터를 통해 합의 소식을 환영하면서 "대화와 타협은 위기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백악관도 성명을 내고 "이제 합의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조속한 치안 정상화와 사면 조치, 폭력사태 종식 등을 촉구했습니다. EU와 러시아 대표의 중재 아래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야권 지도자들은 대통령 권한 축소를 위한 개헌과 연내 대선 실시 등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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